강아지 입양부터 지금까지의 추억앨범📷

강아지 입양부터 지금까지의 추억앨범📷

강아지들을 키우는 이유는 저마다 다양합니다. 그래도 강아지들이 사랑스러운 것은 역시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강아지를 키울 때 펫 샵에서 입양하는 것과 저희처럼 어미 유기견이 새끼를 낳은 강아지들을 입양해온 것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만! 강아지들은 역시 입양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분양 말고요!

그 이유나 생각들도 그리고 멋으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서 여러모로 마음이 조금 불편한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에게 하나하나 충고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것보다 일단 우리 강아지라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뭐랄까 다른 강아지들에게는 신경 쓸 새가 없기도 하지만요!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그동안 강아지들과 함께 했던 추억들도 되돌아보고 작년에는 강아지들 사진을 많이 찍었었는데, 올해는 별로 강아지 사진을 찍은 것이 없는 것 같아서 뭔가 익숙해진 느낌이라 강아지들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강아지들이 사진이라는 것도 잘 모르고 관심도 없겠지만, 강아지들과의 추억을 이렇게 남기면 강아지들의 마음도 되돌아볼 시간도 되는 것 같고, 추억으로도 남길 수 있으니까요!👀

 

 

2018년 5월 22일 강아지들을 데려오다!

벌써 강아지들을 데려온지 2년이 훌쩍 넘었네요. 2년이라는 기간 동안에 정말 많은 추억을 쌓은 것 같고 이런저런 일들도 많이 있었고, 무엇보다도 강아지들과 함께 여기저기 이사 왔던 기억도 있어서 강아지들에게 조금 미안한 마음도 있어요.

처음에 강아지를 데려올 때는 작은 원룸이었는데(이때까지만 해도 강아지들이 굉장히 작아서 충분할 줄 알았습니다만) 강아지들이 훌쩍 커버리는 바람에 조금 더 큰 곳으로 계속해서 이사를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매우 만족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만, 그동안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정말 한 편으로는 마음이 아픈 기억도 있고 강아지들에게 잘 해주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강아지들도 해보고 싶은 것도 많이 있었을 거고 먹고 싶은 것도 많이 있었을 텐데, 그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강아지를 키워왔다고 생각하려고요! (강아지 예방접종도 마쳤습니다!)

 

강아지들은 강남에서 평창까지 자동차로 달려서 새벽에 데리고 왔어요.

 

강아지들은 어떻게 데려오게 되었을까?

강아지들은 유기견 입양 전용 어플인 포인핸드를 통해서 입양을 했어요. 어플에서는 사진 정보나 강아지 나이, 강아지가 있는 곳 등 여러가지 정보가 기재가 되어 있었고 안타까운 강아지들도 많이 있었고 정말 데리고 오고 싶은 강아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만, 현실적인 부분도 충분히 고려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처음에는 구름이만 데리고 올 생각이었습니다!

그때는 강아지 이름도 없었으니까 그냥 검은색 털을 가진 강아지들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강아지를 데려오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아내가 된 여자친구와 함께 새벽에 자동차를 타고 몇 시간을 달려서 강아지를 데리고 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고마운 마음인데, 뭔가 루이와 구름이를 저희에게 보내주신 분에게 언젠가 보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루이와 구름이를 만나다!

평창까지 달려갔을 때는 그때까지만 해도 날씨가 굉장히 추웠어요. 그래서 강아지들을 데려올 때 정말 걱정도 많이 했고 다행히 가방에 강아지들을 넣고 올 수 있어서 강아지들이 따뜻하게 올 수 있도록 자동차 히터도 약하게 틀어놓고 그렇게 하고 왔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열심히 운전도 하고 차도 있었기 때문에 원한다면 어디든 갈 수 있었죠!

이렇게 강아지들을 데리고 왔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스펙타클한 이벤트가 아니었나 싶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고 날이였죠! 강아지 두마리, 루이와 구름이가 가방 케이스에 모두 들어갈 정도로 정말 사이즈가 작았는데, 지금은 한 마리도 안들어갈 정도로 강아지들이 훌쩍 커버렸어요.

벌써 2년 만에 이렇게 커버린 걸 보니, 강아지들이 원래 엄청 클 아이들이었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은 사이즈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강아지가 사이즈가 커지면 또 건강적인 부분도 그렇고 힘도 좋으니까 훨씬 안전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강아지 사진들은 클릭해서 봐주세요👀

너무 귀여워서 강아지들을 데리고 오자마자 집에 있는 담요나 옷을 꺼내서 강아지들을 따뜻하게 해주고 바닥을 푹신푹신하게 깔아줬습니다. 그때는 침대가 있어가지고 매트리스가 있었으면 강아지들이랑 같이 안고 잘 수 있었을텐데, 침대라서 새끼강아지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위험하잖아요.

그래서 그때는 임시방편으로 담요나 이런 것들을 깔아주고 강아지들이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처음 강아지들을 데려올 때 강아지들이 낯설거나 불안해할까봐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자기 집처럼 엄청 편하게 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때는 강아지들이 정말 순수해서 사람에게 짖지도 않고 낯을 가리지도 않고 손을 대면 장난스럽게 깨물고 장난치는 것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새끼는 역시 새끼인가봐요. 지금은 두살이지만 그때보다 훨씬 건강해지고 뭔가 늠름해졌지만, 이때만해도 정말 새끼강아지 그 자체여서 보기만해도 엉뚱하고 귀여웠어요 (동시에 너무 연약해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강아지들이 가지고 놀만한 인형이나 간식들도 챙겨주고 특히 간식은 강아지들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이때까지만 해도 태어난지 한달 조금 밖에 안된 상태였어요) 근처 편의점에서 급하게 시져 같은 걸 사다주거나 딱딱하지 않은 강아지 음식들을 다 사왔던 기억이 나네요! 뭘 먹였는지도 사진으로 찍어뒀으면 좋았을껄!

이전부터 강아지를 오랫동안 키워왔기에 강아지에 대한 지식은 어느정도 있었던 터라 바로바로 대응을 하거나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봐서 강아지들이 편안하게 있을 수 있게 정말 노력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이불 같은 것도 깔아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장난감 같은 것도 넣어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루이와 구름이들의 어린시절 모습!📷

 

지금부터는 거의 사진 위주의 설명이겠지만, 어때요! 루이의 습관인데 뭔가 팬더처럼 얼굴을 가리는 모습이 진짜 너무 귀여웠어요. 배에는 털도 별로 안나고 빵빵하고 털도 엄청 부드럽고! 진짜 너무너무 귀여웠답니다.

이것이 바로 새끼 강아지의 귀여움이랍니다. 귀여움이 포텐 터진답니다🎇

 

태어났을 때 부터 루이와 구름이가 장난을 엄청 좋아하는 강아지들이었어요.

 

다행히 산에서 돌아다니고 있던 어미견(유기견)은 입양해주셨던 분이 키우고 계시고 이외에 루이, 구름이 말고도 다른 강아지들도 있었는데요. 루이 구름이 형제들이 꽤 있었는데, 제가 입양을 하러 갔을 때는 루이와 구름이 밖에 남아있지 않았어요.

(원래는 보고 결정을 하려고 했었는데, 뭔가 점찍었던 다른 아이는 먼저 입양을 갔고 그 다음에 구름이만 데려오려고 했었는데요.)

남은 강아지가 루이와 구름이 밖에 없었는데, 그때 임보하셨던 분께서 두 마리 모두 데려가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셔가지고 마음이 약해진 저희는 루이도 함께 데려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마음 속으로는 정말 고민을 많이했던 것 같은데, 루이를 보자마자 저는 뭔가 이끌리듯이 루이를 데려오기로 바로 결정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때나 지금이나 바쁜 것은 마찬가지였지만,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저는 밖에서 열심히 일을 해야했기 때문에 혼자 강아지가 있으면 안되고, 또 여자친구가 집에 있는다고 하더라도 여자친구도 일본에 자주 갔다와야했었기 때문에 강아지들을 혼자 봐야하는 경우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강아지들을 챙기느라 그때의 일도 그만두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일로 전향하고 강아지들을 보살피고 있는데요. 덕분에 새로운 경험들도 많이 하게 되고 강아지들도 같이 함께할 수 있어서 결과론적으로는 정말 잘 됐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오늘은 사진 정리도 해야하느라 글을 많이 올릴 것 같습니다만! 지금 생각하면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지금도 잘 지내고 있는 루이와 구름이는 서로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자 형제인데요!

서로 다투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역시 강아지들은 정말 사이좋게 지내는 것 같아요. 오자마자 장난감을 주니까 정말 재밌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이때 구름이의 헤어스타일이 뭔가 웃겨가지고 얼른 정리해주고 싶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때 헤어스타일도 복고풍같고 괜찮은 것 같아요.

 

사진은 확대해서 본다면 정말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구름이의 눈빛, 아마 이건 장난감에 대한 애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새끼 강아지지만 정말 힘이 쌔더라고요. 아마 이때부터 강아지들이 얼마나 힘이 쌘지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구름이보다 루이 같은 경우에는 뼈도 단단하기 때문에 정말 힘이 쌥니다!

먹는 것도 정말 좋아하고 먹는 것에 대한 욕심이 많은데요. 물론 강아지들이 다 그렇겠지만, 뭔가 간식에 대한 욕심은 루이도 지지않아요. 구름이도 물론 먹는 걸 정말 좋아하고 성격이 조금 치사한 성격이라서 가끔 루이 간식이나 밥을 뺏어 먹기도 하거든요!

 

이런 사진들은 슬라이드로 설정했으면 좋았을껄!

 

 

사진들이 정말 많아서 쓸 말도 많겠지만, 무엇보다 사진 정리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예쁜 사진만 찍은 것도 아니고 다 비슷비슷한 사진을 연촬해서 찍은 것이기 때문에 이런 사진은 보통 슬라이드로 올리면 정말 예쁜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역시 이 블로그는 애정으로 키우는 블로그다보니까 하나하나 섬세하게 할 수는 없잖아요.

사람이라서 때로는 귀찮게 글을 쓰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애정이 넘치는 블로그라고 생각해주시면 고마워요.

 

루이의 엉덩이가 아니라 발랑 누운 루이입니다! 그 위를 덮치고 있는 구름이입니다! 😅

 

 

입양 온 날 몇 시간동안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다!

강아지들이 체력이 얼마나 좋은지 이때는 루이가 뭔가 곰을 닮은 느낌이라서 아기곰이라고 별명을 지었었는데요. 표정도 너무 캐릭터 같고 귀여워서 정말 귀여웠던 순간이에요.

물론 지금도 귀엽지만, 강아지들을 안고 간식을 사기 위해서 근처 강아지 펫샵에 가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받았었는데요! 구름이보다는 루이가 확실히 사람에게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서 뭔가 아기같은 느낌이 더 많았습니다🐥

 

원래부터 강아지 밥그릇이나 물그릇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강아지들을 데려오기 전에 미리 사둔 것들이예요. 강아지들을 데려올 때 강아지들이 편하게 있을 수 있게 이것저것 샀었는데요. 아마 이때 돈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이때 강아지들을 처음 데려온 것이다보니까 이것저것 돈 쓸 것도 많이 있었고 나중에는 예방접종 하는데 허리가 휘는 줄 알았습니다.

이 아이들은 귀엽지만, 영원한 등골브레이커가 됩니다😂

 

다시는 못볼 구름이의 엄청난 표정🙄

 

침대 위에 올라온 강아지들! 푹신함에 잠이 솔솔😴

이때 루이도 정말 기분이 좋아보였어요. 뭔가 푹신푹신한 곳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몸짓이 작은데, 집이 그렇게 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강아지들이 낯선 곳이지만 뭔가 편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들떠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이때 강아지들 사진도 정말 좋은 카메라로 찍었던 거라서 화질도 분명 좋아보이는데요! 지금은 카메라가 없어서 아이폰으로 찍고 있지만 확실히 이때 찍은 사진들이랑 퀄리티 차이가 엄청 많이 나네요(강아지 사진은 꼭 좋은 카메라로 찍는 것이 남는 것이예요.)

 

루이의 이런 모습도 지금은 볼 수가 없는 모습이예요! 뭔가 귀여우면서도 개구장이 같은 모습입니다!👀

 

강아지들의 귀여움이 터지는 사진들

새끼 강아지들은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귀여워서 사진을 찍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겨요!

 

 

이때가 2018년 5월 22일날에 찍은 사진들인데요! 이때가 평일 화요일이었지만,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아마 쉬는 날이었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러니까 5월 21일날 월요일에 데리러 가서 화요일 새벽쯤에 왔거든요. 새벽이라고 하지만, 거의 아침에 가까웠을 거예요. 그때도 조금 어두웠었네요!

신기한게 5월달이었는데도 뭔가 평창은 엄청 추워서 히터를 열심히 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역시 산이나 시골은 5월에도 추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뭔가 아찔한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강아지들을 데려올 때 정말 많은 생각을 했었던 것 같고 이렇게 루이와 구름이와 함께 살아서 힘든 순간들도 많이 있었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받는 순간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놀다가 지쳐서 자는 강아지들의 모습

강아지들은 결국 놀다가 지쳐버렸습니다! 이렇게 이불을 덮어주니까 정말 잘자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루이는 이불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구름이도 이불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뭔가 덮는 것은 싫어해서 이렇게 사람처럼 자는 모습은 루이에게만 볼 수 있어요.

 

 

 

추억은 가득담아👜

어느덧 벌써 2년이 된 강아지들 사진과 모습들 그리고 이야기들!

강아지들을 먼 곳에서 입양해서 지금까지 잘 키우고 있고 일이 바뀌고 지역이 바뀌고 여기저기 함께 오가느라 고생이 많았지만 그래서 더욱 애정이 듬뿍 생기는 루이와 구름이와의 행복한 생활들이예요. 이제는 일본에 가서 함께 살아갈 것이라서 아마 또다른 재밌는 추억과 경험들로 사진앨범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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