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와 구름/강아지 건강 및 팁

2018 연말정리 유기견 강아지 입양부터 성장까지 '강아지와 산다는 것'

2018년에 우리가 가장 잘한 일, 루이와 구름이를 데리고 온 것

오랜만의 연말정리! 생각해보니 올해는 정말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무엇보다 가족이 생긴 것, 루이와 구름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처음에 루이와 구름이를 평창에서 데리고 올때 오빠랑 같이 밤에 가서 새벽에 집에 왔다. 그때는 오빠랑 나랑 작은 집에서 살고 있어서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올해는 정말 다른 무엇보다도 이게 제일 중요하고 큰 이슈였다!

 

< 강아지 케이스 안에다가 데리고 왔다. 평창에서 총 왕복 6시간 걸렸다. >
< 하루만에 적응한 루이와 구름이들! 작은 집에서 침대에서 편하게 쉬고 있었다. >

루이와 구름이 처음에 데리고 왔을 때는 유기견 어플 유기견 어플인 포인핸드로 해서 강아지를 항상 보고 있었다가 정말 귀여운 새끼강아지 두 마리를 어플을 통해서 보게 됐다. 엄마강아지는 원래 동네를 돌아다니던 떠돌이 강아지였는데, 이 강아지가 겨울에 새끼를 출산했던 것이다. 근데 그때가 3월이니까 아직까지도 엄청 추운 날이였다. 근데 그때 입양공고를 내주신 친절하신 분께서 강아지를 원래 키우고 계셨는데 이 떠돌이 강아지를 발견해서 집으로 데려오고 추위에 떨고 있는 새끼강아지들도 데리고 왔다.

 

루이와 구름이에게도 형제가 있는데, 처음에는 4마리 정도 공고가 나왔는데, 원래 양말을 신고 있었던 강아지가 있어서 이 아이를 데려올 생각으로 갔는데 이미 입양이 됐었다. 그리고 남은 강아지가 두마리가 있었는데 솔직히 오빠도 나도 고민을 많이 했다. 우리가 두마리를 키울 수 있을까? 데리고 오면 이사부터 해야하지 않을까, 집이 작은데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오빠가 평창에 가서 인사를 드리고 입양할 강아지를 봤는데 그때 루이와 구름이가 완전 새끼 강아지였다. 너무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형제들이 하나씩 입양 되고 있는데, 루이와 구름이가 남아서 오빠가 정말 큰 마음 먹고 두 마리 모두 데리고 왔다. 한 마리만 놓고 오면 너무 불쌍하게 느껴지니까 두 마리 데리고 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두마리를 데리고 오기를 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때 루이와 구름이를 키우면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거라서 정말 여러가지 의미로 신기한 일들이 많이 있었다. 이렇게 다 큰 루이와 구름이가 대견하기도 하고 오빠도 정말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했다. 강아지 종합검진부터 예방접종 모두 맞고 강아지 옷부터 사료, 밥그릇 그리고 장난감 등 정말 돈 드는 게 한 두푼이 아니더라!

 

< 예방법종은 강남에서 시설 제일 깨끗하고 24시간 가능한 SNC 에서 했어요. >

강아지가 두 마리니까 예방접종비가 두배가 나온다. 1차부터 2차, 그리고 3차 기타 독감 예방 등 정말 많은 종류의 예방접종을 받아야했고 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그리고 매월 먹어야하는 심장사상충 약도 미리 챙겨 먹어야 하고 거기에 영양제 같은 것도 챙긴다고 하면 백만원 정도는 생각해야했다. 정말 생각보다 많이 들었다. 이게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고 바로 그렇게 든다! 오히려 처음에 강아지 키우기 시작할 때가 아마 제일 많이 드는 것 같다. 강아지에게 필요한 것이 정말 많다.

그래서 유기견이나 아니면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솔직히 경제적인 능력과 함께 시간적인 것도 같이 생각을 해야할 것 같다. 강아지를 키울 때는 가족이 있어야하고 항상 강아지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것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은 솔직히 많은 준비를 해야한다고 미리 얘기를 해주고 싶은 마음이다.

 

  • ① 루이와 구름이 입양 첫날
  • ② 강아지 예방접종 하기
  • ③ 크면서 강아지들 옷이 작아지기 때문에 강아지 옷 살때도 고민해야 한다!
  • ④ 강아지 양치 및 강아지 건강관리하기
  • ⑤ 강아지 미용(털깎기, 발패드 발바닥, 발톱깎기 등)

 

< 강아지 산책하기 좋았던 한강공원 >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은 그만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제일 중요한 거는 마음이지만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력과 경제적인 부담, 책임감 그리고 강아지 똥도 치워줘야하고 훈련도 시켜야하고 집에 있는 각종 물건들을 다 물어뜯기도 한다. 그럼에도 강아지가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다! 완전 애기같은 우리 귀여운 댕댕이 구름, 루이!

2018년도에는 정말 루이와 구름이를 만난게 최고의 일이었다. 다른 무엇보다도 정말 중요한 일이야.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인 것 같고, 강아지들이랑 같이 산책가서 사진 찍으면 너무 기분이 좋다.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한 것 부터 내 휴대폰에는 강아지 사진으로 가득찼다. 강아지 앨범도 따로 만들고 강아지 사이트도 만들어야지, 블로그를 한 지 그렇게 오래 된것도 아니라서 강아지 사진 찍은 것 만큼 아직 글이 많이 안올라와있지만 얼른 미러리스를 사게 되면 예쁜 댕댕이들 사진도 많이 찍고 싶다. 겨울이라서 외출 나가기가 쉽지가 않은데, 요즘에는 강아지들과 같이 놀 수 있는 강아지 카페도 많이 있고 애견동반 식당도 많이 있고 펜션도 있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있어서 참 좋다!

강아지 눈밭에서 뛰어 놀고 있는 모습도 동영상 찍고 싶어서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저번에 내렸는데 저번에는 준비가 안됐고 이번에 목줄도 또 새롭게 구매했어요. 강아지가 크면 옷도 그렇고 목줄도 바꿔줘야하거든요. 간식이나 사료같은 것도 바꿔줘야해요. 그렇지만 정말 하나하나 보람이 있는 올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