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3 미니 후기·가격·배터리·색상(블랙)·크기

아이폰 13 미니 후기·가격·배터리·색상(블랙)·크기

아이폰 13 미니를 샀다. 산건 산 건데, 통신사를 변경하면서 겸사겸사 바꿨다.

기기 원금(할부원금)이 공시 지원금(고객 선납금)이 30만 원 붙었고 요금제 결합까지 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샀다. 귀국하자마자 휴대폰 개통이 가장 먼저였기 때문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SKT 공식 대리점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고 구매했다.

물론, 휴대폰 성지라던가 그런 곳을 찾아가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걸 잘 알지만 그 시간에 빨리 개통하고 내가 계획했던 것들을 처리하는 게 더 많이 벌 수 있을 거란 걸 알기 때문에 겸사겸사 바꾼 것이다. 나는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이것 때문에 친구들이 욕을 엄청했다. 그럼, 이제부터 아이폰 13 미니 후기를 시작해보겠다.

아이폰 13 미니 디자인

손에 착 감기는 느낌과 디자인

내 경우에는 기존에 아이폰 7을 쓰고 있었는데, 사실 원래 계획에서는 휴대폰을 변경할 마음은 없었다. 다만, 어차피 새로운 공기계가 필요하기도 했고 상담을 받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 데이터 함께 쓰기를 하면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에는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서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단 걸 알게 되었다.

따라서, 기존 아이폰 7을 휴대폰 내비게이션 겸 다양하게 활용하고자 하고 새롭게 구매한 아이폰 13 미니는 메인 휴대폰이자 업무폰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보다시피 아이폰 7보다 크기가 작은데, 테두리가 라운딩이 아닌 각진 모습이라서 오히려 마음에 들었다. 라운딩의 경우에는 손에 감기는 느낌은 있어도 오히려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는데, 아이폰 13 미니의 경우에는 딱 손에 잡힌다.

아이폰 미니 13 아이폰 7과 비교

아이폰 7과 비교해봤을 때, 착 감기는 수준이 체감이 확 오는 게. 다르다!
촬영하는 카메라가 아이폰 7이기 때문에 두 개의 휴대폰을 놓고 사진 촬영이 불가능 한 점 양해 부탁드려요.

아이폰 7도 작지만 엄청 만족을 하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아이폰 13 미니는 조금 더 작다. 그래서 한 손에 딱 감기는 느낌이 더 좋다. 휴대하기가 편하다는 것이다. 휴대폰이 크거나 길면 무게 또한 늘어나기 때문에 매일 소지해야 하는 휴대폰의 특성상 편리성이 떨어진다. 특히, 자주 이동하거나 주머니에 소지해야 하는 경우에 휴대폰이 크면 엄청 불편하다.

아이폰 13 미니 심플하면서도 단정한 느낌

아담하면서도 귀여운 느낌. 아이폰 13 미니를 구매하면서 제공받은 기본 케이스는 마음에 안 들어서 바꿀 예정이다. 다만, 모서리 부분이 특히 몰딩 처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당장 케이스를 바꾸기보다는 조금 쓰다가 바꿔도 괜찮을 것 같다.

파손 보험도 들어놨기 때문에 파손에 대한 리스크는 줄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안전하고 깔끔하게 사용하려고 한다.
다른 아이폰 모델을 전부 사용해 본 경험은 없기 때문에 아이폰에 대한 주관성이 강함.

아이폰 가격의 경우에는 나처럼 번호이동에 대리점 지원금을 받을 경우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미친 출고원가를 다 받아내면서 구매할 필요는 없다는 점. 굳이 비싸게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너무 저렴하게 구매하려다 보면 거기서 오는 소모비용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개인마다 잘 판단하는 게 좋겠다 싶다.

만약, 정말 저렴하게 사고 싶다면 주변 지인이나 뽐뿌 같은 곳에서 성지를 찾아 여행하는 수밖에 없다.

아이폰 업데이트. 새로운 휴대폰의 경우에는 구매할 때 아이폰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어느덧 벌써 iOS 15.6까지 나왔다. 업데이트를 하면 할수록 새로운 기능에 눈을 뜨고 있다.

아이폰 크기(사이즈)와 색상

내 경우에는 블랙 색상을 선택했다. 항상 모든 휴대폰은 블랙 색상만 선택하고 있다. 약간 인디고 빛깔도 나는 게 완전 블랙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기존 아이폰 7의 경우에는 매트 블랙이었고 아이폰 13 미니의 경우에는 블랙 색상이 하나밖에 없다고 해서 현재 색상으로 선택했다.

새로운 휴대폰으로 이사가느라 개인정보부터 앱 설치까지 정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아직도 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다. 휴대폰을 구매할 때 모든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 과정에서 금융 정보 또한 이동이 안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새로운 마음으로 데이터 이전 없이 손수 하나씩 확인해가며 옮겼다.

새로운 휴대폰, 새로운 앱 설치

내 경우에는 금융 관련 앱들이 상당히 많아서 이런 앱의 경우에는 신분증 인증도 해야 하고 때로는 공동 인증서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서 상당 시간 동안에 배터리 충전 없이 새로운 앱들을 설치하고 또 인증도 했는데, 아무래도 새로 구매한 아이폰이다 보니 배터리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튼튼하다.

비슷하지만 다른 아이폰 모델

별도로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쓰던 아이폰 7도 정말 오래 썼고, 앞으로도 쓸 예정이었는데 아이폰 13 미니를 구매했기 때문에 기존 아이폰 7은 서브 폰이 되어버렸다. 업무용으로 쓰고자 한다. 아무래도 비교적 가장 최근 아이폰 모델이기 때문에 확실히 가볍도 더 좋은 느낌이다. 그만큼 개선되어 나왔기 때문이다.

카메라 성능도 상당히 우수하고 선명하게 잘 나온다. 아이폰 7의 경우에는 렌즈가 하나였는데, 아이폰 13 미니의 경우에는 렌즈가 2개다보니 줌아웃이 자유롭고 선명하다. 오히려 너무 선명해서 때론 부담스러울 정도다. 상당히 좋은 아이폰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