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브로콜리를 줘도 괜찮아요?

    • 고양이가 브로콜리를 먹어도 해롭지 않습니다.
    • 브로콜리를 주는 양에 주의하세요.
    • 안티에이징 및 장수에 도움을 줍니다.

    마치 녹색 꽃다발 같은 브로콜리. 몸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좋아도 고양이에게는 어떨까요? 고양이에게 브로콜리를 줘도 괜찮은지, 그 장점과 단점, 주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양이에게 브로콜리를 줘도 괜찮아요!

    고양이에게 브로콜리를 주는 것은 기본적으로는 괜찮지만 양에는 주의해 주십시오. 브로콜리의 친척인 콜리플라워나 브로콜리의 새싹인 브로콜리 새싹도 마찬가지입니다. 적당량을 지켜 잘 사용하면 반려묘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브로콜리를 먹으면 얻을 수 있는 장점

    반려묘가 브로콜리를 먹는 것의 장점, 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양이에게 브로콜리를 주는 장점

    • 브로콜리는 살균 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한다.
    • 노화 방지 작용이 있다.
    • 간 해독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
    • 항암 작용
    • 체내의 노폐물과 유독 물질의 배출을 촉진하다.
    • 변비 해소
    • 빈혈 예방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있는데 이것은 소화가 되면 이소티오시아네이트로 변화가 됩니다. 이소티오시아네이트는 강력한 살균 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비타민C, E나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노화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또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나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에는 간 해독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과 항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고양이 체내의 노폐물과 유독 물질의 배출을 촉진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식이섬유와 마그네슘도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고양이에게 식이섬유는 마그네슘의 과다섭취는 반대로 변비를 심하게 만들어 버리거나 요로결석의 가능성을 늘려 버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는 양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장수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엽산이나 고양이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철 결핍성 빈혈에 효과적인 철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철의 흡수를 높여주는 비타민C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지키면 빈혈인 고양이에게도 추천합니다.

     

    브로콜리를 줄 때 적정량

    브로콜리에는 '고이트로겐'이라고 하는 갑상선의 기능을 저하시켜 버리는 물질이 소량이지만 포함되어 있습니다.소량이기 때문에 섭취량을 세세하게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걱정이 된다면 3cm 정도의 작은 브로콜리를 한 점만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에게 브로콜리를 줄 때 주의할 점

    • 브로콜리를 주는 양은 하루에 1작은술 정도를 한도로 합니다.
    • 브로콜리는 가열을 해서 잘게 썰어줍니다.

    고양이에게 브로콜리를 줄 경우 아래 포인트에 주의하면서 주도록 합니다.

     

    브로콜리를 가열할 때 주의할 점

    생브로콜리를 주면 고양이가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가열을 한 후에 주어야 합니다. 또한 브로콜리를 삶아서 가열해 버리면 브로콜리 안에 들어 있는 비타민이 물속에 녹아 버려서 아깝기 때문에 가능하면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서 가열해 주세요.

     

    브로콜리 새싹을 줄 때 주의할 점

    브로콜리 새싹은 날것으로도 괜찮습니다. 브로콜리 새싹은 항암 작용을 합니다. 브로콜리 새싹은 간 기능을 도와주며 항암 작용이 있다는 설포라판이 굉장히 풍부합니다. 브로콜리 새싹은 가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생채로 잘게 썰어 줍니다. 설포라판은 휘발되기 쉬운 성분이므로 먹기 직전에 자르도록 하십시오.

    다만 브로콜리 새싹에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고 불리는 성분이 들어 있어 과하게 주면 위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섭취량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브로콜리를 주면 안 되는 고양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고양이

    브로콜리에 포함된 설포라판은 건강한 고양이의 경우에는 효과적으로 작용해 줄 기대를 가질 수 있지만, 요오드 결핍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고양이에게는 역효과입니다. 건강을 촉진해 줄 설포라판이 요오드 흡수를 저해해 버려서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브로콜리를 가열하는 것으로 그 문제는 없어집니다.

     

    브로콜리 알레르기가 있는 고양이

    또한 브로콜리에 대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도 있으므로 충분히 주의해야 합니다.처음 브로콜리를 줄 때는 극소량으로 하고 반려묘의 모습을 보면서 양을 늘려가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