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낼름낼름 거리는 이유

강아지 낼름낼름 거리는 이유
강아지 낼름낼름 거리는 이유

강아지 낼름낼름 거리는 이유

녀석들은 유독 혀를 잘 내민다. 가만히 있다가도 갑자기 혓바닥을 내밀고 입맛을 다시거나 코를 핥기도 한다. 심지어 잠자는 도중에도 입을 벌린 채 혀를 빼꼼히 내밀며 숨을 쉬는데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전문가들에 의하면 강아지는 체온 조절을 위해 수시로 헥헥거리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이때 침이 증발하면서 체내 온도를 낮춰주는 원리인데 일종의 냉각 장치와도 같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더운 여름철일수록 입 주변 근육이 수축되어 혀를 내미는 횟수가 잦아진다.

 

강아지 낼름낼름 거리는 이유 1

다만 실내에서는 에어컨 바람 덕분에 굳이 혀를 내밀지 않아도 충분히 시원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기분이 좋을 때도 마찬가지라는 점이다.

주인 입장에선 그저 귀엽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실은 매우 만족스럽고 편안하다는 표현이기도 하다. 만약 반려동물이 지나치게 흥분했거나 과도하게 짖는다면 지금 당장 산책을 나가보길 바란다. 아마 금세 진정될 테니 말이다.

 

강아지 낼름낼름 거리는 이유 2

강아지 코가 항상 젖어있는 이유

개를 키워본 사람은 코가 항상 젖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코의 표면은 젖어야 하지만 냄새 분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젖어야 합니다. 코가 젖은 상태에서 이러한 행동을 계속한다면 낯선 사람이나 처음 만난 개를 볼 때 긴장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를 커밍시그널이라고 하며 이러한 행위를 통해 상대방에게 감정을 표현하는 행위 중 하나이다. 이상하게도 검은 털 개는 표정 때문에 미묘한 감정을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코를 미는 행위를 통해 감정을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