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매 증상 4가지

 

개 치매란 나이가 들면서 뇌의 기능이 저하되어 생활에 영향을 주는 상태입니다. 호주 연구자에 의한 조사에서는 시니어 개의 절반 가까이가 치매가 발병한다는 데이터도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이 치매에 걸렸을 때를 대비해 주인은 치매 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치매 흔한 증상 4가지

이번에는 개가 치매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을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아직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치매에 걸리면 표정이 부족해진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치매 증상 중 하나로 '정서 반응이 적어진다'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표정에 나오지 않아도 호불호 감정은 확실히 갖고 있기 때문에 반려견이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끼는지 주인이 알아봐야 합니다.

흘린 음식을 찾을 수 없게 됩니다.

치매에 걸리면 시각·후각·청각 등의 기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식사 중 흘린 음식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떨어뜨려도 스스로 깨달았는데, 최근에는 깨닫지 못한 채 식사를 마친다'는 증상이 나타난 경우는 치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밖에 치매라고 생각되는 증상이 없는지 주의 깊게 지켜보고 궁금할 때는 빨리 동물병원에서 상담해 보세요.
자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오랫동안 자는 강아지

개는 나이가 들면 수면 시간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요. 다만 분명히 활동량이 떨어질 정도로 오랫동안 자고 있는 경우에는 치매 증상일 수 있습니다. 활동량 저하로 체내 시계가 망가질 수 있지만, 가능한 한 아침에는 햇빛을 받도록 하는 등 생활 리듬이 갖추어지도록 연구해 줍니다.

 

 

주인의 부름에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귀가 시나 산책 전 등에 호소해도 반응이 없어져 버리면 치매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치매의 영향으로 청각이 약해지고 주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소리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기 때문입니다. 반응이 없다고 자꾸 부르거나 반응을 재촉하는 것은 애견이 불안해하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애견의 눈앞에 가서 알기 쉬운 말로 상냥하고 정중하게 말을 걸어줍니다.

 

 

잘 걷지 못하게 됩니다

치매에 걸리면 인지기능 저하와 더불어 눈·귀·발 등의 기능도 저하됩니다.따라서 걸을 때 휘청거리거나 도중에 쓰러지거나 자력으로 서지 않게 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반려견 자신이 걷고 싶어 할 때는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 잔디 위를 걷게 하거나, 하체가 약해진 반려견용 보조 하네스를 사용하거나 안전하게 고려하여 걷게 해 줍니다.

치매에 걸리면 사물을 인식하고 기억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나 신체 기능이 저하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방법은 개마다 다르기 때문에 평소 반려견의 모습을 잘 관찰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