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 증상 예방법·치료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본 고양이의 약 절반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병원성이 낮은 바이러스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가 고양이 체내에서 돌연변이를 일으켜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을 발병하게 되면 치사적인 문제가 됩니다. 여기서는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란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2개의 형이 존재하며, 고양이 장 코로나 바이러스(FECV)와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바이러스(FIPV)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양이 장 코로나 바이러스는 고양이의 장관에 감염되지만 질병을 일으키는 힘이 약하고 고양이는 무증상인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바이러스는 병원성이 약한 코로나바이러스가 고양이 체내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감염률은 낮지만 일단 고양이가 장염이나 복막염을 발병하면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메커니즘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어린 나이이거나 고양이 에이즈 바이러스(FIV)나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V)의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면역 응답이 불충분할 때 일어날 수 있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와 FIP의 차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다고 해도 FIP가 발병한다고는 할 수 없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FIP)의 원인은 고양이 몸에서 돌연변이를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도 FIP가 발병하는 것은 10% 이하라고 알려져 있으며, 코로나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FIP가 발병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 조사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보유율에서 순혈종에서 약 66%, 잡종에서는 약 31%로 순혈종 고양이가 FIP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염성 복막염(FIP)

    전염성 복막염(FIP)의 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이지만 보통이라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무증상이거나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FIP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돌연변이에 의한 것으로 안타깝게도 FIP는 완치되지 못하고 대부분 감염 후 목숨을 잃게 됩니다.

    FIP 증상은 복수나 흉수가 고이는 '물티슈'와 저류가 없는 '드라이타입'으로 크게 나뉘며 고열이나 황달 외에 눈의 염증이나 신장, 간, 장 등에도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형에 관계없이 FIP의 초기 증상은 발열이나 식욕 부진, 원기 상실과 같은 것으로 좀처럼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발견했을 때에는 상당히 증상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경로

    고양이 장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감염 고양이의 분변을 통해 감염됩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감염 경로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감염 고양이의 배설물이나 식기, 싸움 등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의 장내 돌연변이 바이러스가 원인이므로 고양이 간의 접촉에 의한 감염은 거의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세

    웨트 타입의 증상 흉수·복막염 빈혈, 황달 구토나 설사
    드라이 타입의 증상 망울이 서다 신장이나 간의 장애 신경 증상
    공통된 초기 증상 발열 식욕 부진 체중 감소

    고양이 장 코로나 바이러스는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설사나 구토 등을 일으키는 정도입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바이러스는 발병하면 흉수나 복막염을 일으키는 삼출형(습기 타입)과 체내에 육아종이라는 응어리가 생기는 비삼출형(드라이 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과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인정됩니다.

    삼출형은 또한 눈, 코, 잇몸, 발바닥 등에 빈혈 상태가 나타나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강한 황달을 일으키거나 구토나 설사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또 복수, 흉수가 차는 것이 이 삼출형의 특징으로, 이 양이 많으면 호흡 곤란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비삼출형은 신장이나 간 장애, 눈 장애,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복수 등이 모이는 삼출형에 비해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평균 수명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진단 후 평균 수명은 약 1주일 전후이며, 그중에는 수개월간 생존한 고양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1세 이하의 어린 나이에 발병한 경우에는 진행이 빠르고 치사율도 높은 것 같습니다.

     

    고양이 코로나19 진단법

    FIP 항체 검사에 의한 수치

     

    유전자 검사

    진단 방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다

    고양이 코로나19 진단은 주로 임상증상, 나이, 사육환경, 혈액검사, 흉수 및 복수의 성상, 항체검사 등으로 판단됩니다. 진단이 시급한 것은 치사율이 높은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쪽이지만 확실한 진단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항체 검사로 감염이 의심되는 고양이의 혈액 속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를 조사하는데, 이 항체는 병원성이 낮은 고양이 장 코로나 바이러스와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바이러스 중 어느 쪽의 경우도 양성이 되기 때문에 항체 검사로 이들을 구별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일본 집고양이의 약 50%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항체 수치가 높은 값을 보여도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으로 진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바이러스 검사

    오히려 FIP는 나이가 아주 어린 새끼 고양이에게 걸리기 쉽고 원래는 장에 감염되는 코로나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대부분 설사나 연변을 일으킵니다. 또한 흉수나 복수의 저류가 인정된 경우에는 그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존재하는지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법

    고양이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대증요법이 됩니다. 약으로 소화기 증상을 억제하거나 탈수 증상에 대해 링거를 하거나 영양 보조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고양이 장 코로나는 증상도 경미하여 예후도 양호합니다.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위의 대증요법과 더불어 스테로이드나 인터페론과 같은 면역반응 억제(염증 억제)를 목적으로 한 치료도 시도되고 있지만 충분히 치료에 반응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바이러스 검사

    치사율이 높은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은 예방하기 위한 백신 등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고양이 코로나19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사육하는 고양이가 고양이의 코로나 음성인지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양성 고양이를 기타 고양이 사육 환경 내에 들여놓지 않는 것입니다. 고양이 코로나 양성 고양이가 있으면 동거 고양이로 감염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는 알코올이나 차아염소산 등 일반 소독약으로 배제할 수 있지만 분변 중 존재하는 바이러스는 장기 생존할 수 있으므로 감염 고양이 배설물은 자주 치우고 화장실은 소독합시다.

     

    고양이의 코로나바이러스와 FIP의 차이

    FIP는 돌연변이로 발병한다

    전염성 복막염(FIP)의 원인은 코로나 바이러스이지만 보통이라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무증상이거나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FIP는 코로나바이러스 돌연변이에 의한 것으로 안타깝게도 FIP는 완치되지 못하고 대부분 감염 후 목숨을 잃게 됩니다.

     

    정리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는 그렇게 무서운 것이 아니라 소독약으로 쉽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이 발병하면 치료가 어려운 경우도 많고 고양이도 쇠약해지기 때문에 주인의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과 싸우고 있는 주인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고 반려묘와 있을 수 있는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