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외이염 걸렸을 때 증상 예방책, 치료 방법

    고양이의 외이염은 흔히 볼 수 있는 귀 문제입니다. 수의사도 조우하는 빈도가 상당히 많은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왜 고양이의 외이염은 일어날까요? 주요 증상은 어떤 것일까요? 치료나 예방법도 함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고양이의 외이염 증상

    고양이가 외이염에 걸려 버렸을 때는 도대체 어떤 증상이 나타나 버리는 것일까요? 대표적인 외이염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귀지가 대량으로 나오다
    • 귀가 구리다
    • 귀를 자꾸 긁다
    • 머리를 흔들다
    • 귀가 붉고 피부가 두꺼워지다
    • 귀가 좁다
    • 고막이 터지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먼저 외이염을 의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외이염에 걸렸는지 여부는 고막 부근까지 들여다봐야 알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진찰을 받고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외이염에 걸리면 집에서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낫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지금 이상으로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해 줍시다.

     

     

    고양이가 외이염에 걸리는 원인

    그런데 고양이는 어째서 외이염에 걸려 버리는 것일까요. 우선 원인을 알고 나서 반려묘의 생활에 몰입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기저 질환

    아토피나 식품 알레르기로 인한 염증, 호르몬 이상이나 자가면역성 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외이염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타고난 요인

    선천적으로 외이에 털이 주룩주룩 나거나 귀 모양에서 땀이 잘 차는 고양이 종은 외이염에 걸리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스코티시폴드나 아메리칸 컬은 귀 모양이 독특하기 때문에 외이염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육상의 문제

    어쩌면 당신의 사육이 문제가 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기르는 샴푸 후 닦아내기 미흡, 과도한 귀청소, 귀청소 부족 등도 외이염의 원인이 되므로 섬뜩한 사람은 다시 한번 고양이와의 생활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기생충

    귓속에 작은 진드기가 기생하게 되면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물질

    과도한 귀지나 피모, 식물의 씨앗, 종양, 용종 등도 외이염의 원인이 됩니다.

    감염증

    포도상구균이나 대장균 등 세균 감염이나 진균(효모) 감염에 의해서도 외이염이 일어납니다.

     

     

    고양이의 외이염이란

    고양이 밖에 나와 있는 귓불에서 고막 사이를 외이라고 합니다. 그 외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외이염'이라고 부릅니다. 외이염에 걸린 고양이의 귀는 염증뿐만 아니라 가려움증이나 통증, 악취, 귀지 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진행이 되면 바깥귀뿐만 아니라 그 안쪽 귀나 안쪽 귀에도 염증이 확산될 수가 있거든요. 이른바 중이염, 내이염이 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더 심해지면 귓구멍이 좁아져 버리거나 안면신경마비·평형장애와 같은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고양이의 외이염이라고 가볍게 보지 말고 의심되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고양이의 외이염 예방 및 치료 방법

    고양이의 외이염 예방과 치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고양이 외이염 예방법

    고양이를 외이염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적절한 귀 청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귀는 매우 섬세하기 때문에 잘못된 관리를 하면 반대로 그것이 외이염의 원인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자주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열흘에 한 번 정도면 될 거예요. 단, 스코티시폴드나 아메리칸 컬에 관해서는 자주 귀 상태를 체크해 주세요. 그럼 적절한 귀 청소 방법을 설명해 드릴게요.

     

    귀 청소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

    • 이어 클리너
    • 코튼
    • 간식
    • 브러시나 빗

     

     

    고양이의 올바른 귀 청소 절차

    고양이 귀 청소 순서 ①

    귓불과 손가락이 닿는 범위를 면으로 닦아냅니다. 이어 클리너를 화장솜에 충분히 스며들게 하고 가볍게 닦아나갑니다. 힘을 주어 쓱쓱쓱 문지르면 상처를 내 버리기 때문에 가볍게 닦습니다. 귓불의 주름 사이나 귀 주위의 더러운 부분도 닦아줍니다. 귀지가 보이면 안쪽까지 손가락을 넣고 싶어 집니다만, 무리는 하지 마십시오.

    고양이 귀 청소 순서 ②

    화장솜 닦기가 끝나면 간식을 주고 잘한 것을 칭찬합니다. 귀 청소를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기억하게 합니다.

     

    고양이 귀 청소 순서 ③

    귓불을 귓속이 보이도록 바로 위로 가볍게 끌어올려 줍니다. 귓불 안쪽을 따라 이어 클리너를 조용히 주입합니다. 갑자기 푹 넣으면 고양이가 깜짝 놀라기 때문에 천천히 조용히 주입합시다. 이어 클리너가 차가우면 깜짝 놀라 버리기 때문에 가능한 체온에 가까운 온도까지 한 후 사용합시다.

     

    고양이 귀 청소 순서 ④

    그대로 귓속에 이어 클리너를 모은 상태에서 귀의 끝부분을 쿡쿡 마사지합니다. 이렇게 하면 귀 안쪽까지 클리너가 퍼져 오염이 떠납니다. 떠오른 얼룩을 코튼으로 흡수합니다.

     

    고양이 귀 청소 순서 ⑤

    다시 이어 클리너를 주입하여 뜬 얼룩을 흡수합니다. 이걸 3~4번 반복합니다. 더러움이 뜨지 않게 되면 끝이에요. 귀 주위에 묻은 클리너를 닦아 내고 털을 브러시나 빗 등으로 다듬어 줍시다. 간식을 주고 칭찬을 많이 해요. 가능하다면 반대쪽 귀도 행하겠습니다.

    이어 클리너를 전부 닦아내지 못해도 고양이는 머리를 흔들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 주위를 더럽힐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목욕탕 등 더러워져도 괜찮은 장소에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귀 안쪽에 귀지가 있으면 그만 면봉으로 제거하고 싶어져 버립니다. 하지만 면봉은 불필요하게 귀지를 밀어 넣거나 고양이가 움직여 고막을 찢을 위험이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면봉을 사용하는 것은 트리머나 수의사에게 맡기고, 집에서는 이어 클리너를 사용한 귀 청소를 하도록 합시다.

     

     

    고양이의 외이염 치료법

    우선 귀 세척이 중요합니다. 여기는 수의사에게 맡기는 부분이지만, 외이염에 걸린 경우는 귀지가 대량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곳이 균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귓속을 깨끗이 청소하여 점이 약이 환부에 닿도록 합니다. 내복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귀 세척이 필요한 경우는 여러 번 진찰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고양이가 외이염에 걸렸을 때

    우리 고양이도 밖에 있던 아이를 보호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귀에 진드기가 있고 귓속이 검게 되어 있었습니다. 수의사가 깨끗하게 해 주었습니다만, 상당히 가려웠던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식품 알레르기가 있기 때문에 음식이 맞지 않으면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 같아 자주 머리를 흔들거나 귀를 긁거나 하고 있습니다. 이상을 느껴 귀를 보면 손톱 긁힌 상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 외이염에는 이르지 않았지만, 그럴 때는 신속히 음식을 바꿉니다. 귀 청소를 짜서 귀지가 쌓여도 가려운 것 같아요. 잘 챙겨줘야겠네요.

     

     

    고양이 외이염 정리

    그럼 마지막으로 고양이의 외이염에 대해 되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의 외이염은 흔히 일어나는 증상이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외이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항상 깨끗함을 유지해 주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적절한 귀 청소를 해주도록 유의합시다.

    귀지가 많이 난다, 귀를 가려워한다, 머리를 흔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외이염이 의심되므로 빨리 진찰을 받읍시다. 외이염은 집에서 관리하는 것으로는 낫기 어렵고 심해지면 심각한 증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외이염에 걸려 버린 경우는 귀 세척을 한 후 점이 약이나 내복약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고양이의 귀는 매우 섬세한 기관이기 때문에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부드럽게 케어해 줍시다. 심하게 가려워 긁을 때는 엘리자베스 칼라를 붙이는 것도 빨리 치료하기 위한 요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