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서울근교 나들이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서울근교 나들이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서울근교 나들이

예전부터 종종 다녀왔던 양평 두물머리 양평에 대한 추억이 많아서, 양평을 많이 생각하게 된다. 양평에는 참 차분하게 볼거리들이 많은데, 그중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꼭 가보면 좋다. 여기가 바로 양평 두물머리 여행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어디든 좋은 곳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어진다.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

 

이날 날씨가 굉장히 더웠지만, 자외선 차단제 하나 없었다.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그래도 구경할 것들은 다했다.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

 

대충 둘러보다가 이러다가는 녹아없어질 것 같아 잠시 중간에 음료를 하나 주문해서 먹기로 했다.

 

 

양평 두물머리

  • 이게 아마 어쩌고 저쩌고 특별한 음료였을거야.

 

양평 두물머리

  • 연꽃에 대한 강한 추억이 있는 나로서는 볼 때마다. 어릴적 기억이 오버랩된다.

 

양평 두물머리

  • 다시 보는 연꽃 친구들이 또 반갑기도 했다.

 

양평 두물머리

그리고 내가 찍은 사진중에 정말 잘찍었다 싶은 사진이 바로 위의 사진!

와! 이 풍경을 보니까 신선노름이 따로 없더라. 풍경화를 그리고 싶었다. 나름대로 미술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는 나였는데 유화로 그리면 이 느낌이 제대로 날 것 같았다. 입장권을 끊고 세미원으로 들어갔다.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에 은근히 볼 거리가 많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많았고, 소원을 적는 장소도 있었다. 나도, 정성스럽게 소원을 적었다. 이루어지기 어려운 소원이라는 것을 알면서, 혹여나 이루어질까봐.

지나가다가 시를 한 편 봤다. 그때 내 심정을 나타낸 것 처럼 '나와 가장 가까운 그대 슬픔이 저 강물의 흐름이라 한들 내 하얀 기도가 햇빛 타고와, 그대 귓전 맴도는 바람이라 한들' ' 나 그대 꿈속으로 들어갈 수 없고 그대 또한 내 꿈을 열 수 없으니

  • 우리 힘껏 서로가 사랑한다 한들

 

 

양평 두물머리
양평 두물머리

 

이상한 스탬프투어도 수첩도 가져올 수 있었다.
도장찍는게 있던데 왜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곳저곳 볼만한 내용들을 잘 적어놓은 여행수첩같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