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강아지 산책(+ 태풍 뒤 강아지산책)

비 오는 날 강아지 산책(+ 태풍 뒤 강아지산책)

매일 강아지 산책을 가지만, 기분 좋게 산책하는 날이 있기도 하고 조금 피곤한 상태에서 산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언제나 산책이 기분 좋은 것은 아닌데, 어쩔 수 없이 강아지 실외 배변 때문이더라도 매일 두 번씩 산책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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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밭에 뒹굴고 있는 루이

태풍에 온 날은 오줌이라도 밖에서 싸게 하려고 집 앞에 나갔는데, 바람도 엄청 불고 비도 많이 오고 있었다. 비가 안 오는 곳에서 오줌을 싸면 좋은데, 비가 오더라도 자기 마음에 드는 곳에서 오줌을 싸야 하는 강아지들, 강아지들을 키우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결코, 아니다.

 

하늘의 모습

사실 어제 태풍이 오기 전에 본 하늘도 정말 예뻤는데, 오늘 밤하늘도 예뻤다. 태풍이 오고 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구름도 뭔가 더 깔끔한 것 같고 하늘도 더 맑아진 기분이었다. 그래서 밤하늘을 보면 별이 반짝반짝 빛났다.

 

자주 가는 공원

매일 강아지들과 이 공원에 온다. 공원에 매일 발도장을 찍는 사람은 아마 나쁜 일 거다. 물론 어쩔 때는 공원 말고 동네 한 바퀴를 돌기도 하는데, 공원은 역시 강아지들이 배변하기에도 좋고 치우기도 간편하다. 도로에서 똥을 싸게 되면 차가 올 수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기도 해서 치우는 것이 불편하다.

 

루이 산책이 끝난 다음에는 바로 구름이 차례! 저번에 조금 무거운 목줄로 산책을 하다가 큰일 날 뻔했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목줄로 바꿨다. 훨씬 안정적이다. 기본적으로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애교를 잘 부리지만, 산책을 나갈 때는 거리 구경을 하느라 정신이 팔렸다.

 

루이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아예 없지만, 구름이는 집에 있을 때 외부인이 오면 가끔 짖기도 한다.

아직 더 교육이 필요하다. 대신에 루이는 오히려 사람이 없으면 불안함을 느끼는 듯하다. 일단 산책을 자주 시켜주면서도 교육은 철저히 해야 할 거고 간식을 줄 때는 엄격한 훈련 하에 줘야 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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