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블루베리 먹어도 될까요?

    강아지가 블루베리 먹어도 될까요?

    네. 단, 너무 많이 주는 것은 몸에 좋지 않으며, 알레르기도 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블루베리를 강아지에게 줄 때의 주의점을 알아봅시다. 강아지가 블루베리를 먹어도 괜찮다. 

     

    블루베리 성분

    블루베리를 반려견에게 주어도 문제없습니다. 오히려 블루베리는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어요. 그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물질로, 강아지의 몸에 좋지 않은 활성 산소의 기능을 억제합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고 면역력 향상과 강아지의 눈의 피로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루테인

    루테인 역시 항산화물질의 하나로,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비타민E

    비타민 E 역시 항산화 작용으로 안티에이징 효과가 있습니다.

    식이 섬유

    블루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변비 강아지선과 장 내 환경을 조절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 자체는 영양이 되지 않지만 장의 연동 운동(선운동:내용물을 옮기는 움직임)을 촉진하여 영양 공급을 돕습니다.

     

    강아지에게 주어도 되는 블루베리의 양

    • 강아지에게 줄 수 있는 블루베리의 양을 알려주세요.

    강아지에게 주어도 되는 블루베리의 적당량은 하루에 주는 식사량의 10% 이하입니다. 간식으로 소량으로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연령이나 견종에 따라서도 섭취할 수 있는 칼로리나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이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강아지의 체격별 하루에 주어도 되는 블루베리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소형견(체중 4kg 미만)

    • 세 알에서 열 알

    소형견 (체중 10kg 이하)

    • 열한 알에서 스무 알

    중형견(체중 25kg 미만)

    • 21알에서 35알

    대형견 (체중 25kg 이상)

    • 36알에서 50알

    ※ 위 양은 대략적인 기준이며, 실제 강아지의 체격과 운동량에 따라 다릅니다. 강아지한테 블루베리가 건강에 좋다면 많이 먹이고 싶죠. 강아지에게 블루베리를 과도하게 주면 구토나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달고 강아지가 좋아하는 맛이므로 너무 많이 주면 버릇이 되어 강아지 고기를 먹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주식으로 주지 말고 간식으로 소량씩 주도록 해요.

     

    강아지에게 블루베리를 줄 때 주의할 점

    • 애견에게 블루베리를 먹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블루베리는 기본적으로 생으로 줄 수 있어요. 그러나 그대로 주면 소화 기관에 막히게 되어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잘게 자르거나 페이스트 모양으로 으깨서 주도록 합시다. 또한 안토시아닌과 루테인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하는 것보다 날것으로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레르기

    블루베리는 강아지에게 중독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반려견의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는 구토나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나 발진과 같은 피부 증상이 나와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갑자기 허용량을 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한 알을 으깨서 주면서 강아지의 몸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하도록 해요.

     

    블루베리 가공식품

    • 블루베리 가공식품, 주스나 통조림 등을 강아지에게 줘도 문제가 없나요?

    인간용으로 만들어진 블루베리 가공 식품은 주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블루베리 주스나 통조림 등은 설탕과 같은 조미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어 강아지에게는 진한 양념을 주고 있습니다. 진한 양념에 익숙해지면 사료를 먹지 않게 되어 버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인간용 가공 식품은 주지 마십시오.

     

     

    어떨 때 블루베리를 줘야 돼?

    • 강아지에게는 블루베리를 어떤 때 주면 좋을까요?

    훈육 때의 간식으로, 또는 식후 디저트로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운동해서 체력을 소모했을 때나 더위로 강아지의 식욕이 감퇴했을 때 차갑게 한 블루베리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차갑게 한 블루베리는 단번에 먹어 버리면 배탈이 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조금씩 섭취하십시오.

    상기 이외의 음식에서도 "이런 것은 먹어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을 갖거나, "애견이 오식을 해서 상태가 이상하다", "어쩌면 위험한 것을 먹었을지도 모른다" 등 트러블이 갑자기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아지에게 블루베리를 먹이지 말아라

    • 어떤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블루베리를 먹이지 않는 편이 좋은 것일까요.

    강아지가 구토나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일으키고 있을 때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는 무리하게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알레르기의 우려가 있는 강아지

    피부 증상이나 소화기 증상이 있고, 음식 알레르기가 의심될 때는 강아지가 갑자기 블루베리를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알레르기용 요법식을 주고 있거나, 식사 제한을 하고 있거나 하는 경우는 다른 것을 먹으면 효과가 없어져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담당 수의사와 상담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로 결석을 앓고 있는 강아지

    요로결석이 있고 요로결석에 대한 치료식을 주고 있는 강아지도 주지 않도록 합니다. 요로 결석용 요법식은 미네랄 성분이 세세하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요법식 이외의 것을 주면 효과가 없어져 버릴 수 있습니다.

     

    소화 기능이 약한 강아지

    소화기능이 미성숙한 강아지와 배탈이 나기 쉬운 강아지에게 블루베리를 주면 컨디션을 무너뜨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려견의 성장 정도와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하고 나서 먹도록 합니다.

     

    블루베리는 간식으로 적당량을 으깨 준다

    블루베리는 강아지에게 유익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너무 많이 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위의 적당량을 참고하여 간식으로 목에 걸리지 않도록 다지기, 으깨서 먹읍시다. 또한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강아지나 요로결석을 앓고 있는 강아지, 소화기능이 약한 강아지에게는 블루베리를 삼가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