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양배추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양배추를 먹어도 괜찮다!

    양배추 먹는 방법에 대한 주의점을 알려드립니다. 강아지 양배추 줘도 돼요. 그러나 양배추의 과식은 좋지 않으며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강아지의 체격마다 주어도 되는 양배추의 양을 비롯해 양배추를 주는 방법에 대해 수의사가 자세히 안내합니다.

     

     

    양배추를 반려견에게 줘도 될까요?

    우선 결론은 강아지에게 양배추를 먹여도 아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양배추에는 강아지에게 해가 되는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료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는 날 것으로도 가열한 것으로도 먹일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무나 브로콜리와 같은 십자화과 야채, 저칼로리 동시에 영양가가 높은 재료입니다. 양배추의 특필 영양소는 비타민 U로 양배추에서 발견된 것에서 캐버진이라고도 합니다. 이 비타민 U는 위 점막의 복원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거친 위를 정상적으로 정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다른 영양소로는 비타민 C, 비타민K, 칼슘, 칼륨, 엽산 등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식이 섬유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변비 대책에도 좋을 것입니다.

    주의할 점양배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류는 수용성인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물로 씻거나 삶거나 하면 이러한 비타민류가 물에 녹아 버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먹이는 경우는 생으로 주거나 삶았다고 해도 수프와 함께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주어도 좋은 양배추의 양

    강아지에게 줄만한 양배추의 양을 알려주세요. 양배추는 매우 저칼로리 식재료로 100g 당 24kcal 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실 양배추의 92.7%는 수분으로 되어있어요. 언뜻 보기에는 수분만으로 영양은 적다고 생각되지만, 비타민 C와 비타민K, 비타민 U 등의 비타민이 풍부하여 매우 영양가 높은 재료입니다.

    그런 양배추는 수분도 섭취하고 영양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우수한 야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양소와 에너지 양으로 계산한 반려견에게 주어도 문제가 없는 범위의 양배추 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소형견(체중 4kg 미만)

    • 잎 3/4장

    소형견 (체중 10kg 이하)

    • 잎사귀 한 장

    중형견(체중 25kg 미만)

    • 잎 두 장

    대형견 (체중 25kg 이상)

    • 잎 세 장

    ※ 상기의 양은 대략적인 기준이며, 실제 체격이나 운동량에 따라 다릅니다.

    강아지에게 양배추가 건강에 좋다면 많이 먹이고 싶어요. 양배추는 어디까지나 간식이나 토핑 정도의 부채에 그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양배추를 주요 재료로 하면 영양에 편중이 생겨 버리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강아지의 주식인 사료에는 하루에 필요한 영양이 균형 있게 배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는 사료를 기반으로 양배추를 10 % 정도 섞는 것이 딱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양배추를 줄 때의 주의점

    반려견에게 양배추를 먹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양배추는 생으로도 가열해도 모두 다 먹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양배추에 포함된 비타민은 물에 녹아 나오는 성질을 가진 것이 많기 때문에 생으로 주는 것이 영양면에서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생 양배추는 가열한 것에 비해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에 줄 경우에는 잘게 다지면 좋습니다.

    만약 반려견의 소화력이 약한 것 같으면 물에 양배추를 삶아 수프 후 먹이거나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비타민이 물에 녹아 나오지 않아 효율적으로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가열했을 때는 열을 가해 애완견이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양배추 이것만은 강아지한테 먹이지 마

    강아지가 먹기 힘든 양배추 부위가 있나요? 강아지에게 주면 안 되는 양배추 부위는 기본적으로 없어요. 굳이 말한다면 양배추의 심 부분을 생인 채로 큰 덩어리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씹는 맛이 있기 때문에 즐겨 먹는 강아지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힘차게 삼켜 버리면 식도에 막힐 수 있습니다. 특히 초소형 강아지나 소형견에게는 큰 채로 생양배추의 심지를 주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가열한 심이라도 너무 크지 않은 것을 주도록 하십시오.

     

    알레르기

    그중에는 양배추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강아지도 있는 것입니다. 처음 양배추를 주는 경우에는 극히 소량으로 그치고 구토나 설사, 몸의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라고 생각되는 증상이 없는지 잘 관찰해 주십시오.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다음 날에 조금 양을 늘려 먹여 봅시다. 이렇게 조금씩 양을 늘려 가면 알레르기가 나오는지를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아지 양배추를 안 먹일 것

    어떤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양배추를 먹이지 않는 편이 좋은 것일까요.

     

    갑상선 질환이나 요석증 강아지

    갑상선에 질환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양배추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양배추에는 요오드 흡수를 저해하는 고이트로겐이라는 갑상선종 유발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다른 십자화과 채소에도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십자화과의 채소는 피해야 합니다.

    건강한 강아지라면 갑상선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문제없이 먹일 수 있습니다. 또한 양배추에는 옥살산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옥살산 칼슘 결정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요석증의 체질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 과식은 설사의 원인이 된다. 어떤 강아지라도 양배추를 과식하면 식이섬유와 수분의 영향으로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

    강아지에게 양배추를 줄 때는 잘게 썰어서 간식 정도로 주세요. 양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강아지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지만 양배추만으로는 영양에 편중이 생겨 버립니다. 반려견에게 양배추를 줄 때는 알레르기에 주의하고 양은 간식 정도로 생으로 주는 경우는 작게 썰어서 목에 걸리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