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호박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가 호박을 먹어도 괜찮다.

    호박을 먹는 방법에 대한 주의점을 알려드립니다. 강아지가 호박 먹어도 괜찮아요. 그러나 과식이나 소화가 잘 안 되는 껍질 등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에서는 강아지의 체격별로 줄 수 있는 호박의 양을 비롯해 호박을 주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호박은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아

    호박을 반려견에게 줘도 될까요. 호박은 간식으로 반려견에게 주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호박에는 반려견의 건강 유지에 유익한 아래와 같은 영양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호박(100g)에 함유된 영양성분

    비타민

    호박에는 다음과 같은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E(5.1mg)

    비타민 E는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으로 노화와 염증을 동반하는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E가 부족하면 근력 저하나 피부 이상 등으로 연결이 됩니다. 호박은 다른 야채에 비해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B1(0.07mg)

    비타민 B1은 뇌, 심장, 간, 신장 등 장기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합니다. 비타민 B1이 부족할 경우 시력 및 운동 기능 저하로 이어지게 됩니다.

    비타민 B2(0.06mg)

    비타민 B2는 강아지 몸의 에너지 생성과 피부의 건강 유지에 영향을 줍니다.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비듬이나 탈모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β 카로텐(730μg)

    β 카로텐은 소화 과정에서 비타민 A로 변화합니다. 비타민 A는 정상적인 시력과 건강한 피부 유지에 필요합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어두운 장소에서 물건이 잘 보이지 않거나 피부에 이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철분 (0.5 ℓ )

    철분은 주로 강아지의 몸 안의 산소 운반과 관련이 있습니다. 부족할 경우 빈혈이나 설사, 발육 불량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미네랄

    미네랄은 강아지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칼륨(400mg)

    호박에는 칼륨이 풍부해요. 칼륨은 근육, 신경 등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여 몸의 에너지 대사 조정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부족하면 잘 걸을 수 없게 되는 식욕 부진, 원기 소실 등의 증상으로 이어집니다.

    식이섬유(2.8g)

    호박은 불용성 식이 섬유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요.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전동: 소화 벽이 음식을 보내는 운동)을 조절하여 배변 강아지선에 도움을 줍니다.

     

     

    강아지에게 줄 수 있는 호박의 양

    강아지에게 줄 수 있는 호박의 양을 알려주세요. 단호박 100g에 함유된 에너지는 91Kcal로 매우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하게 주는 것은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강아지에게는 간식이나 토핑으로 주도록 하고 체격에 따라 양을 조절하도록 합시다. 한 조각 (약 25g)으로 환산해 하루에 줄 수 있는 호박의 양은 다음이 기준이 됩니다.

     

    초소형견(체중 4kg 미만)

    • 한 조각(25g)까지

    소형견 (체중 10kg 이하)

    • 두 조각(50g)까지

    중형견(체중 25kg 미만)

    • 3조각(75g)까지

    대형견 (체중 25kg 이상)

    • 4조각(100g)까지

    ※ 위 양은 대략적인 기준이며, 실제 강아지의 체격과 운동량에 따라 다릅니다.
    ※ 상기의 양이라도 한 번에 주지 않고, 조금씩 주도록 합시다.

     

    강아지에게 호박이 건강에 좋다면 많이 먹이고 싶죠. 호박은 강아지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지만 칼로리가 높고 너무 많이 주는 것은 금물입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뿐만 아니라 비타민 과잉증, 소화 불량이나 설사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호박만으로는 반려견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영양을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기본식인 사료를 중심으로 호박은 간식이나 토핑으로 적당량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박을 주는 날에는 반려견 사료의 양을 조절하고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를 크게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강아지에게 호박을 줄 때 주의할 점

    애견에게 호박을 먹일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생호박은 단단해서 소화불량의 원인이 됩니다. 반드시 가열해서 부드러워진 것을 드리죠.

     

    호박씨나 껍질은 강아지한테 먹이지 마!

    강아지가 먹기 힘든 단호박 부위가 있나요?

    강아지에게 호박씨와 가죽을 주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호박씨는 유독하지 않지만, 강아지에게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위장 안에서 이물질로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껍질은 매우 딱딱하기 때문에 줄 때는 충분한 가열이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호박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강아지도 있어요. 특히 고구마(호박이나 감자 등)에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는 호박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면 먹은 당일이나 1-2일 후까지 피부 가려움증, 구토나 설사, 식욕부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에게 처음 호박을 줄 때는 한 입씩만 주고 다른 새로운 음식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만일 알레르기를 일으켰을 때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그 원인을 파악하기 쉬워집니다.

     

    호박 가공 식품

    호박 가공식품, 주스나 통조림 등을 강아지에게 줘도 문제가 없나요?

    호박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이나 주스는 강아지에게 과도한 당분이나 기름 등이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나 애견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 간식이라면 주어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어떨 때 호박을 줘야 돼?

    강아지에게는 어떨 때 호박을 줘야 하나요. 호박은 영양가가 풍부하고 달아서 강아지가 좋아하는 맛입니다. 따라서 식욕이 떨어져 있을 때, 반려견 사료에 호박을 섞으면 강아지의 식욕을 자극하고 효과적인 영양 공급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아지한테 호박을 안 먹일 것

    어떤 경우에는, 강아지에게 호박을 먹이지 않는 편이 좋은 것일까요.

     

    비만 경향과 소화 기능이 약한 강아지

    호박은 강아지에게 유익한 음식이지만 칼로리가 높고 과식하면 소화 불량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비만 기미가 있거나 소화기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 경우는 호박을 주기 전에 수의사와 상담하십시오.

    ※ 예 : 비만, 만성 장증, 음식 알레르기 등

     

    정리

    호박은 가열해서 간식으로 준다. 호박은 강아지에게 유익한 영양과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재료입니다. 줄 때는 소화에 나쁜 씨앗과 껍질을 제거하고 가열조리로 부드럽게 한 뒤 줍니다. 또한 호박은 고칼로리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주는 것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