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꽃게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 생게를 먹었을 때의 증상과 응급 처치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날 게는 강아지가 먹으면 중독을 일으켜 버리는 위험한 것입니다. 반려견이 생게를 먹어 버린 경우 어떤 증상이 일어나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안내합니다.

     

    게의 염분량이나 단단한 껍질, 알레르기에 주의하세요.

    강아지에게 게를 먹여도 괜찮습니까? 일반적으로 게는 가열 처리된 상태라면 반려견에게 주어도 문제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줄 때는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가열 처리나 가공되어 있어도, 양념된 게를 주는 것이나 대량으로 주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게맛살'은 흰 살 물고기의 으깬 살에 달걀흰자, 게 추출물 등을 섞어 가공한 식품이지만 염분이 강해 반려견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열 처리한 게는 강아지에게 줘도 괜찮아

    또한 실수로 등딱지나 껍질째로 먹어 버리면 입과 위장을 손상시켜 버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외, 반려견의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강아지가 생게를 먹으면 일어나는 증상

    생게의 성분 '티아미나아제'가 강아지에게 체중 감소·식욕 부진·운동 실조 등을 일으킨다. 강아지가 생게를 먹으면 무엇이 원인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생게에는, 건강 유지에 중요한 티아민(비타민 B1)을 분해하는 「티아미나아제」라고 하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강아지가 생게를 과도하게 먹으면 몸의 티아민의 대부분이 분해되어 티아민 결핍증이 될 우려가 있는 것입니다. 티아민 결핍증의 초기에는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 구토나 운동 실조, 시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강아지가 생게를 소량, 그리고 하루 이틀 정도 먹은 정도로는 티아민 결핍증에 거의 이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이 먹어 버리면 티아민 결핍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티아민 결핍증에서는 조기에 치료가 실시되지 않은 경우, 2일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게 자체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것이나, 함께 먹은 등딱지나 껍질이 위장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먹고 나서 몇 분에서 3 일 이내에 피부 가려움증이나 붓기, 식욕 부진이나 복통,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생게를 먹으면 일어나는 증상

    강아지가 생게를 먹고 이런 증상이 보이면 병원에 가세요.

    • 식욕이 없다
    • 기운이 없다
    • 토하고 있다
    • 설사를 하고 있다
    • 배를 아파하고 있다
    • 걸음걸이가 여리다
    • 특히 긴급성이 높은 상태
    • 얼굴이 부석부석하다
    • 자주 토하고 있다
    • 세울 수 없다
    • 걸을 수가 없다
    • 침을 많이 흘리고 있다
    • 경련하고 있다
    • 정신이 흐리멍덩하다

     

    티아미나제가 함유된 다른 식품

    생게와 같은 성분이 함유된 것은 있습니까? 강아지에게 위험한 티 아미 나제는 새우를 비롯한 갑각류 외에 조 강아지류, 고사리, 태엽 등의 양치류 등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강아지에게 생으로 주지 맙시다.

     

    강아지가 생게를 얼마나 먹으면 위험할까?

    강아지가 생게를 먹어 버리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애견이 게를 핥거나 소량을 먹어 버리거나 하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소량 섭취하면 티아민 결핍증에 이르는 경우는 적다고 할 수 있지만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 게를 먹고 나서 3일 정도 반려견이 평소와 같은 건강한 상태라면 상태를 봐주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증상이 보이면 즉시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주십시오.

     

    강아지에게 위험한 생게 섭취량

    어느 정도 양의 생게를 먹으면 중독증상이 오나요? 현재로서는 생게에 대한 강아지의 중독량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소량이라도 애완견이 잘못해서 먹어 버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들이 생게를 먹어 치웠을 때의 응급처치

    가정내에서 해야 할 응급처치, 대처법

    반려견이 생 게를 먹어버린다면 가정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불행히도, 응급 처치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게를 먹은 후 반려견에게 어떠한 상태의 변화가 있는 경우나 껍질이나 등딱지도 먹어 버렸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그때, 먹은 게와 같은 것이 집에 있는 것 같다면 동물 병원에 지참하면 진단이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물병원의 진찰을 받지 못해 반려견의 상태에 변화가 없다면 생게를 먹은 날짜, 양, 먹은 후의 반려견의 상태를 정리 기록하면서 상태를 지켜봐 주세요. 이후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때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으로 상태를 보고 애완견의 식욕이나 활동성, 구토·설사의 유무 등 중 신경이 쓰이는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즉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병원에서의 대처법

    강아지가 생 게를 먹어 버리면, 병원에서는 어떤 처치를 합니까? 동물 병원에서는 증상이나 상황에 따른 검사·처치를 실시합니다.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등

    생 게의 섭취가 체내에 미치는 영향 정도나, 껍질이나 등딱지의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구역질 처리

    뱃속에 생게가 많이 남아 있는 경우에 할 수 있습니다.

    링거, 주사 처치

    티아민 결핍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티아민을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적출 조치

    구역질 처치로는 꺼낼 수 없거나 구역질 처치를 할 수 없을 때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게의 큰 껍질이나 등딱지를 잘못 삼켰을 경우, 특히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 및 외과 수술 등의 적출 방법에 따라 비용은 다양합니다.

     

    정리

    강아지에게 생게를 먹이면 안 된다. 생게는 강아지에게 티아민 결핍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반려견에게 줄 때에는 반드시 가열 처리를 해주십시오. 또한 게 가공 식품이라도 강아지에게는 염분이 너무 강한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대량으로 먹이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집에서 요리하거나 음식, 보관 등을 할 때에는 반려견이 실수로 날 게나 껍질을 먹어 버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