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자일리톨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먹었을 때의 증상과 응급처치를 알려드립니다.

    치아 건강에 좋다고 하는 자일리톨이지만, 강아지에게 있어서는 자일리톨 중독을 일으키는 유해한 것입니다. 반려견이 자일리톨을 먹어 버린 경우 어떤 증상이 일어나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안내합니다.

    자일리톨이 강아지에게 자일리톨 중독을 일으키다.

    중독증상은 자일리톨을 먹고 30분에서 1시간 이내에 나타난다.

    •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먹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자일리톨은 보통 강아지에게 심각한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중독량의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30 분에서 1 시간 이내에 구토, 무기력, 탈진감, 운동 실조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섭취 후 수시간에서 2일 이내에 급성 간부전을 일으켜 식욕부진, 활동성 저하,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먹으면 일어나는 증상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먹고 이런 증상이 보이면 병원에 가세요.

    • 식욕이 없다
    • 기운이 없다
    • 떨림이 계속되다
    • 토하고 있다
    • 걸음걸이가 여리다
    • 특히 긴급성이 높은 상태
    • 자주 토하고 있다
    • 세울 수 없다
    • 걸을 수가 없다
    • 비틀거리고 있다
    • 경련하고 있다
    • 정신이 흐리멍덩하다
    • 평소보다 눈 흰자위나 피부가 노랗다
    • 평소보다 오줌이 누렇다
    • 살갗에 멍 같은 것이 있다

    자일리톨 하면 자일리톨 껌을 떠올리는데, 이 성분이 포함되어 강아지가 잘못 삼킬 수 있는 것에 대해 알려주세요.

    자일리톨은 껌 외에도 각종 식품이나 치아 관리 상품 등에 널리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탕, 쿠키, 초콜릿 등의 과자류, 딸기나 플럼 등의 과일류, 콜리플라워나 가지 등의 채소류, 청량음료수, 인간용 치약 외에 화장품 등에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얼마나 먹으면 위험한가?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먹어 버리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 반려견이 자일리톨을 핥거나 소량을 먹어 버리거나 하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자일리톨을 포함한 식품을 핥은 정도라면 강아지가 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일은 적을 것입니다. 실제로 자일리톨은 강아지용 치실 케어 제품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며, 적당량이면 강아지 입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음식이나 음료 등에 포함되어 있는 자일리톨은 강아지에게 양이 많기 때문에 소량이라도 먹어버린 경우에는 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반려견이 공복 시 자일리톨을 포함한 식품만을 먹은 경우에는 중독을 일으킬 가능성이 특히 높아집니다.

    강아지에게 위험한 자일리톨 섭취량

    강아지 체중 1kg당 자일리톨 0.1g으로 중독 증상 가능성

    • 어느 정도의 양을 먹어야 중독증상이 생기나요?

    미국 동물독물관리센터의 보고에 따르면 강아지의 몸무게 1kg당 0.1g이 넘는 자일리톨을 섭취하면 중독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자일리톨 껌으로 환산했을 때 체중 1kg당 5분의 1개(0.2개)에 해당합니다. 또한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는 대부분의 인간용 치약은 자일리톨 함유량이 기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일절 주지 않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체중 3kg의 작은 강아지는 자일리톨을 0.5g 이상, 즉 일반적인 자일리톨 껌 1개가 넘는 양을 섭취한 경우 심각한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서, 강아지의 자일리톨 중독은 치사량에 대해 명확하게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이는 개체의 감수성이나 섭취 환경(함께 섭취한 음식의 유무나 저작 상태, 공복 상태 등)에 따라 체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일리톨 중독의 여러 증상으로 저혈당이나 급성 간부전과 같은 심각한 병태가 알려져 있어 모두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합니다.

    강아지가 자일리톨을 먹어 치웠을 때의 응급 처치

    가정 내에서 해야 할 응급처치, 대처법

    • 반려견이 자일리톨을 먹어 버리면 가정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자택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반려견에게 휘청거림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특히 긴급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우선 즉시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거나 가능한 한 빨리 수의사에게 연락하여 지시를 받으십시오.

    수의사의 지시 하에 집에서 설탕물이나 시럽 등을 반려견에게 주는 것이 응급처치로 유효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견에게 이것들을 잘 먹일 수 없는 경우는 결코 무리하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주십시오.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때는 자일리톨을 섭취했을 가능성이 있는 시간, 양을 동물병원에 전달하고 반려견이 잘못 섭취한 것과 같은 것이 남아 있으면 지참해야 합니다. 자일리톨의 섭취량과 섭취 후 경과 시간 등에서 병태 파악과 중증도를 예측하기 쉬워집니다.

    병원에서의 대처법

    • 애견이 자일리톨을 먹고 중독을 일으키면 병원에서는 어떤 처치를 하나요?

    동물 병원에서는 증상 및 상황에 따라 검사와 처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등

    자일리톨의 섭취가 체내에 미치는 영향 정도와 다른 오식 물의 유무 등을 확인합니다.

    • 구역질 처리

    자일리톨 섭취 후 단시간일 경우 실시할 수 있습니다.

    • 링거, 주사 처치

    자일리톨 중독으로 인한 증상들에 대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 "강아지에게 자일리톨을 먹이면 안 된다."

    자일리톨은 사람의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 증명되어 안심감이 있지만, 강아지에게는 소량이라도 위험하다고 파악해 두는 편이 무난합니다. 따라서 자일리톨 껌이나 자일리톨을 포함한 사람용 치약 등은 반려견이 닿는 곳에 두지 않습니다.

    강아지의 자일리톨 중독은 섭취 후 30 분에서 1 시간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긴급도가 높은 중독입니다. 만일 애완견이 섭취해 버린 경우에는 즉시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