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사과 먹어도 되나요?

강아지에게 위험한 사과 부위를 먹었을 때의 증상과 응급 처치를 안내

강아지에게 사과를 줘도 상관없어요. 그러나 어떤 것도 과식은 좋지 않으며, 강아지에게 적합하지 않은 사과의 위험 부위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에게 사과의 적절한 먹임과 적정량, 사과의 위험 부위를 먹어 버렸을 때의 대처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강아지에게 사과를 줘도 괜찮다.

적당량은 어느 정도 일까? 강아지에게 사과를 먹여도 괜찮습니까? 사과의 과육 부분과 껍질에는 강아지에게 유해한 성분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려견에게 줄 수는 있지만 먹이는 방법에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주는 사과의 적당량

강아지에게 사과를 줘도 괜찮다. 사과를 반려견에게 줄 때 적당량을 알려주세요. 사과는 영양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지만, 강아지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충족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간식으로, 또는 주식에 추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먹도록 합시다.

강아지 간식은 하루 필요 칼로리의 10% 정도로 하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사과 1개의 칼로리는 약 180kcal입니다. 따라서 하루에 주는 사과의 양으로는 체중 5kg의 성견으로 1/6개, 체중 10kg의 성견으로 1/3개 정도가 기준이 됩니다. 다른 간식도 주는 경우는 사과의 양을 줄이고 칼로리를 조절하도록 합시다.

 

강아지에게 사과를 줄 때의 주의점

사과의 씨앗과 심지, 잎과 줄기에 함유된 '시안 화합물'이 강아지에게 중독을 일으킨다. 사과의 어떤 성분이 강아지의 건강에 악영향을 주나요? 줄 때 주의점을 알려주세요. 사과의 씨앗과 심, 잎과 줄기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시안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미그달린 자체에 독성은 없지만 강아지가 먹으면 소화 도중에 유독한 시안화수소가 발생하여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과를 먹고 나서 3시간 이내에 호흡곤란, 경련,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사과의 과피에는 농약이 부착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은 양이라도 작은 강아지에게는 해로울 수 있으므로 잘 씻은 후 먹도록 합니다.

 

강아지에게 사과를 줄 때의 주의점

강아지가 사과의 씨앗이나 심, 잎이나 줄기를 먹고 이런 증상이 보이면 병원에 가세요.
강아지가 사과의 위험 부위, 씨앗이나 심, 잎이나 줄기를 먹어 버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입맛이 없다
  • 기운이 없다
  • 몸이 뜨겁다
  • 토하고 있다
  • 설사를 하고 있다
  • 배가 아프다는 듯이 하고 있다.

아래의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주십시오.

  • 혀가 보랏빛이다
  • 호흡이 거칠다
  • 자주 토하고 있다
  • 경련하고 있다
  • 설 수 없다
  • 걸을 수 없다
  • 정신이 몽롱하다

 

기타 주의점

  • 위험부위를 피하면 안심하고 애견에게 사과를 줄 수 있나요?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과는 당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이기 때문에 과식은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고 당뇨병으로 인해 하루의 혈당을 크게 변동시키고 싶지 않은 강아지에게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사과를 큰 덩어리로 삼켜 버리면 목구멍과 식도에 막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과를 반려견에게 줄 때는 작게 잘라서 조금씩 먹여야 합니다.

이 밖에 반려견 체질에 따라 사과를 줄 때마다 구토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애완견이 사과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거나 체질에 맞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지 않도록 합니다.

 

 

사과를 주는 방법 정리

  • 씨앗, 심, 잎, 줄기는 제거한다.
  • 과육과 과피는 작게 자른다
  • 과피는 잘 씻는다.
  • 적당량만 준다.

반려견의 체질·상태에 맞지 않을 경우에는 주지 않는다.

강아지가 사과를 먹고 돌변했을 경우의 응급처치

  • 강아지가 사과를 통째로 삼켜버린 경우

 

가정 내에서 해야 할 응급처치, 대처법

  • 반려견이 사과를 통째로 삼켜 목이 막히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사과가 목구멍이나 식도에 막히면 갑자기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사과를 먹은 후 혀의 색이 파랗게 변하거나 의식을 잃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응급처치가 필요합니다.

반려견의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아래로 당김으로써 기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사과가 목구멍 깊숙이 보이는 경우에는 긁어내어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이 효과적이지만 무리하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에 연락을 취합니다.

또한 식도가 막히는 경우 토출(먹은 것을 힘차게 토해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즉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진찰 시에는 먹은 사과의 양, 크기와 먹은 날짜 등의 정보를 알 수 있는 범위에서 정리해 둡시다.

 

병원에서의 대처법

병원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엑스레이 검사·초음파 검사 등

사과의 유무나 크기 등을 조사합니다.

최고 조치

식도 안에 사과가 남아 있는 경우에 실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적출 조치

사과가 목구멍 안쪽에 막혀 있거나, 또는 구토 처치로 꺼낼 수 없는 경우 등에 할 수 있습니다. 적출 방법에 따라 비용이 다양합니다.

 

강아지가 사과의 위험 부위를 먹고 해 버린 경우

가정 내에서 해야 할 응급처치, 대처법

반려견이 사과의 위험부위, 씨앗, 심, 줄기, 잎을 먹어버린다면 가정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불행히도 응급 처치로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사과의 씨앗이나 잎, 줄기, 꽃 등을 먹어 버린 후, 반려견에게 어떠한 상태의 변화가 있는 경우는 조속히 동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주세요.

반려견의 상태에 변화가 없는 것 같다면 사과의 위험 부위를 먹은 날짜, 양, 먹은 후 반려견의 상태를 정리, 기록하면서 상태를 살펴보세요.

 

병원에서의 대처법

병원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혈액검사, 엑스레이 검사, 초음파 검사 등

사과의 씨를 비롯해 위험 부위를 섭취한 것으로, 체내에 미치는 영향 정도나 이상의 유무를 확인합니다.

최토처치, 위세척

뱃속에 사과의 씨앗이나 잎이 대량으로 남아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할 수 있습니다.

링거, 약제 처치

중독 물질의 해독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실시를 하는 것입니다.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적출

조치

최토 조치로는 불충분한 경우에 실시할 수 있습니다. 적출 방법에 따라 비용이 다양합니다.

 

정리

강아지에게 사과씨, 심지, 줄기, 잎을 먹이면 안 된다. 사과와 같은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강아지는 많아 주인으로서는 무심코 주기 십상이 될 수 있지만 너무 많이 주는 것은 몸에 좋지 않습니다. 또한 사과의 씨앗이나 심지, 줄기와 잎은 강아지에게 심각한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절대로 주지 않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