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어떻게 감정을 표현할까?

    강아지는 어떻게 감정을 표현할까?
    강아지는 어떻게 감정을 표현할까?

    강아지는 어떻게 감정을 표현할까?

    개들은 보통 공격성을 드러낼 때 으르렁거린다. 그러나 실제로 개가 으르렁거릴 때마다 위협감을 느끼는 사람은 드물다. 오히려 귀엽다고 쓰다듬거나 달래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의 입 모양만 보고도 기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이빨을 드러내고 으르렁거린다면 화가 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반면 입술을 핥으며 귀를 뒤로 젖힌 채 꼬리를 흔든다면 행복하다는 의미다. 또한 귀가 앞으로 접혀 있다면 공포심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만약 반려견이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인다면 재빨리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우리 집 강아지는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다.
    우리 집 강아지는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다.

    우리 집 강아지는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다.

    낯선 사람이 오면 구석진 곳에 숨어 벌벌 떨기 일쑤다. 심지어 산책하다가 마주치는 동네 꼬마 아이들에게도 짖어대며 경계 태세를 취한다. 가끔은 자기 덩치만 한 대형견한테도 달려들어 물릴 뻔한 적도 있다. 아무래도 어릴 적 트라우마가 생긴 모양이다.

     

    아무튼 녀석 덕분에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다. 물론 내가 잘 보살펴주면 괜찮겠지만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외출할 때마다 목줄을 단단히 채우고 수시로 확인하는지 모른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별 탈 없이 지내고 있지만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다.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