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입으로 숨을 쉴 때 대처법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코로 호흡을 합니다. 격렬한 운동을 한 후나 흥분 상태에 있는 경우에 구호흡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 드물게 구호흡을 하는 습관이 있는 고양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갑자기 허허허 허 하고 입호흡을 하기 시작하면 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고양이가 입으로 숨을 쉬고 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

    고양이가 입호흡을 하고 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열사병
    • 천식, 기관지염
    • 고양이 감기
    • 폐렴
    • 농흉
    • 폐수종
    • 갑상선 질환
    • 횡격막탈출증
    • 림프종

    이 고양이가 입호흡을 하고 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 중 대표적인 것을 해설해 보겠습니다.

     

    고양이가 입으로 숨을 쉴 때

     

    열사병 대처법

    • 그늘로 옮겨 직사광선을 피하다.
    •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고 조금이라도 몸을 적신다.

    고양이는 더위에 강한 동물이지만 여름에 산책을 나가는 주인도 많기 때문에 그만 마음이 느슨해지기 쉽지만 한여름 낮 등에서는 열사병의 위험성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럴 때일수록 체온 상승에 따라 심한 입 호흡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체온이 40℃ 이상이면 급상승하기 쉬워질 때 입호흡은 일어나고, 다른 열사병 증상으로는 입에서 침이 흘러나오거나 눈 점막이 충혈되는 등이 있습니다.

    입호흡을 하고 있지 않은지 등 가급적 고양이의 호흡에는 민감하게 알아주고 조속히 대처하도록 합시다. 산책 전에 고양이를 위한 식수와 수건을 준비해 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상하다고 생각될 때 체온을 측정할 수 있도록 고양이용 체온계를 준비해 둡시다. 체온은 항문에 체온계 끝을 1cm 정도 넣어 측정합니다. 평열은 38.5도 내외입니다.

     

    고양이가 입으로 숨을 쉴 때

     

    천식 대처법

    • 입호흡이 30분 이상 지속되면 병원으로 담배나 집 먼지 등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양이에게도 '천식'이 있습니다.

    고양이 천식이 일어나는 원인은 기관지 염증입니다.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부어올라 폐로 공기를 흡수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보조하기 위해서 혀를 내밀고 허허허허허 개 같은 입호흡을 하게 되는 거죠.

    인간의 경우 기관지염 때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고양이의 경우 천식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호흡은 30분 정도 지속되는 경우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고 대증요법을 받는 것이 선결일 것입니다. 산소 흡입이나 투약 등으로 입 호흡 증상이 경감, 개선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으니 당황하지 말고 의사를 찾도록 합시다.

    또한 천식의 원인으로는 담배연기나 집먼지, 청소용 세제나 방향제 등 다양한 요소를 들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고양이의 건강에 좋은 것을 사용해 주는 것이 힘들어 보이는 입호흡을 동반한 고양이 천식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고양이의 입 호흡에서 생각할 수 있는 기타 질병

    고양이가 입호흡을 하고 있을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병으로, 그 외에는 다음과 같은 질병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고양이 감기
    • 폐렴
    • 폐수종
    • 갑상선 질환

    그 밖에도 구호흡이 특징인 질병은 많고, 다양한 질병이 구호흡을 동반합니다. 고양이가 입 호흡을 하는 경우는 즉시 수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고양이가 입호흡을 하고 있을 때의 정리

    고양이는 체온이 올라가 있거나 호흡이 어려울 때 입 호흡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양이가 아파도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주인이 깨달았을 때는 중증이 될 수도. 입호흡으로 힘들어하는 경우 증상이 심각할 수 있으니 조금의 변화도 놓치지 말고 평소 고양이를 관찰합시다.

    고양이가 입 호흡을 하고 있는 모습은 매우 괴로운 것 같고, 주인도 무심코 당황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선은 주인이 침착하게 대처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고양이를 위해서입니다.

    평소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외출 시에는 준비를 갖추는 동시에 어떤 때든 고양이를 배려한다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입호흡을 하는 등 상태가 평소와 다를 때에는 가능한 한 빨리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