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콧물 원인과 증상

강아지의 콧물을 흘리는 원인이란?

병원에 데려가야 할 증상을 알려드립니다. 강아지의 코는 대체로 축축한 것입니다. 다만, 뚝뚝 콧물을 흘리고 있으면 걱정이 되지요. 강아지가 콧물을 흘리게 하는 원인으로 어떤 질병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또한 예방과 대처법, 주인이 유념하고 싶은 것 등을 수의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고작 콧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도 실은 어떤 질병의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애완견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느끼면 수의사와 상담을 하도록 합시다.

 

 

 

강아지가 콧물을 흘리는 원인은?

강아지 코가 축축한 건 후각과 체온 조절 때문에 그렇습니다.

  • 강아지의 코가 항상 축축한 것 같은데 콧물을 흘리고 있으면 사정이 다르겠죠?

강아지의 코는 눈물샘이나 콧속에 있는 선의 분비액에 의해 항상 축축하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코가 축축해서 공기 중의 냄새 분자를 흡착하기 쉽게 만들어 후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는 체온 조절이 서투르기 때문에 체온이 올라가면 분비액이 증가하여 코로 열을 떨어뜨려 체온을 내리는 기능도 있습니다.

강아지의 코는 건강한 상태에서도 잠든 사이에 건조할 수 있으며, 질병으로 인해 코가 건조할 수도 있고 반대로 콧물이 흘러내릴 수도 있습니다. 생리적인 콧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 강아지가 콧물을 흘리는 원인은 무엇입니까?

반드시 병이 원인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코 안에 들어간 쓰레기를 씻어 내려고 하면 콧물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냉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콧속에서 공기를 따뜻하게 할 때 콧물의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것들은 걱정이 필요 없는 생리적인 콧물이기 때문에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강아지의 콧물을 일으키는 병이란?

  • 강아지의 콧물을 일으키는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강아지의 콧물 원인은?

강아지의 경우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으로, 켄넬코프(강아지 전염성 기관지염)가 대표적입니다. 콧물 외에 마른기침 발작이나 발열,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즉시 치료를 시작하면 1주일 정도면 완치되지만, 치료가 늦어져 버리면 생명에 위험이 있습니다.

 

성견이나 노견의 콧물의 원인은?

  • 성견이나 노견의 경우는 어떤 질병이 있을 수 있습니까?

노견의 경우는 비강 내 종양이나 잇몸 질환, 폐수종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비강 내 종양은 콧물 외에 재채기나 코피 등이 나타나며, 대부분 악성으로 진행이 빠르기 때문에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또한 심한 치주 질환에서는 염증으로 인해 입과 코를 사이에 두고 있는 뼈에 구멍이 생기고 콧속에도 염증이 발생하여 고름이 섞인 콧물이나 코피, 재채기 등이 나옵니다. 강아지의 폐수종은 심장병이나 폐렴 등으로 인해 발병하고 호흡곤란 입이나 눈의 점막이 하얗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 연령에 관계없이 꽃가루 알레르기 같은 알레르기에 의한 것도 들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콧물을 일으키는 병이란

강아지 콧물이 감염성이 있다고?

  • 강아지의 콧물이 다른 강아지에게 옮을 수 있습니까?

바이러스세균은 접촉 감염이나 비말 감염을 하기 때문에 감염으로 콧물이 나오는 경우는 다른 강아지로 옮을 수 있습니다.

  • 강아지의 콧물이 사람에게 옮을 수 있습니까?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나 세균은 주로 강아지 디스텐퍼 바이러스나 강아지 헤르페스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기관지 패혈증균, 마이코플라스마 석균 등으로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과는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에게 옮지는 않습니다.

 

 

강아지의 이런 증상 콧물 보면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잠시 상황을 봐도 좋은 강아지의 콧물

  • 콧물이 어떤 상태라면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하나요?
  • 콧물의 상태나 함께 볼 수 있는 증상에 대해 알려주세요.

콧물이 투명하고 보송보송, 호흡이나 전신 상태가 평소대로라면 생리적인 콧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태를 봐주셔도 괜찮습니다.

 

병이 의심되어 진찰을 받아야 할 강아지의 콧물

그러나 점차 콧물에 색깔이나 냄새가 배가 되는 호흡 상태가 이상해진다면 어떤 질병이 의심되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로 콧물이 흐를 정도로 많이 난다

  • 감염증으로 고름이 섞이다, 황색이나 흰색·황록색의 끈적끈적한 냄새가 나는 콧물이 난다.
  • 노견에서 코피와 재채기가 나오는 경우는 비강 내 종양이나 잇몸질환
  • 폐수종으로 호흡이 평소와는 달리 괴로운 듯이 하고 있다.

특히 강아지가 감염증으로 인해 녹색 콧물을 흘리거나 건강 소침이나 식욕부진의 경우나 노견이 코피를 흘리고 비강 내 종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에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의 콧물 대처법

치료법

  • 동물병원에서는 강아지의 콧물을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 방법은 질병에 따라 다릅니다.

감염증, 세균이나 마이코플라스마 속근이 원인인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고 바이러스가 원인이라면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기침약을 투여하는 등의 대증요법을 실시합니다. 비강 내 종양의 경우 방사선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장비 없이 받을 수 없는 경우에는 증상을 완화시킬 목적으로 종양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치주 질환의 경우 발치나 치석 제거 수술을 하고 폐수종의 경우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면서 ICU(중환자실)에 입원하여 산소 농도와 온도, 습도를 관리합니다. 알레르기의 경우는 스테로이드나 항생물질의 투여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을 조금씩 몸에 투여하여 체질을 개선한 감감 작요 법을 실시합니다.

 

강아지의 콧물 닦아내는 법

  • 강아지의 콧물 닦아내는 법, 잘하는 요령을 가르쳐주세요.

콧물은 티슈나 거즈 등으로 부드럽게 닦아내주세요. 굳어 있는 경우는 박박 문지르지 말고 40도 정도로 따뜻하게 한 찜 수건으로 불리면서 닦아내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여러 마리 사육의 경우, 다른 강아지가 콧물 닦아내는 데 사용한 물건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 강아지의 콧물을 들이마시는 흡인기가 있는지요?
  • 또한 인간의 아기용 흡인기가 있는데 강아지도 사용할 수 있나요?

현재로서는 애견 흡인기가 없습니다. 인용 흡인 기는 강아지의 코에는 맞지 않고, 또 흡인하고 있는 사이에 날뛰어 버리면 콧속을 손상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인간의 경우는 코를 풀거나 흡인기로 흡인하거나 함으로써 가급적 콧물을 제거합니다.

그러나 강아지의 경우 콧물을 제거하는 것보다 콧물이 나오는 원인에 대한 치료를 실시하여 콧물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찰 전 준비

  • 진찰 시 기록 및 지참해야 할 것이 있습니까?

병원에서는 강아지의 콧물 검사, 상태를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콧물을 너무 닦아내지 않도록 하십시오. 또한 언제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지, 그 밖에 증상이 없는지 등을 전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밖에 복용 중인 약이나 접종한 백신접종 날짜를 알 수 있는 것을 지참하도록 하십시오.

 

치료 중 식사나 주의점

  • 콧물 치료 중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만약 식욕이 있는 것 같으면 평소대로 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단, 코가 막혀 있으면 냄새를 알 수 없어 식욕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냄새를 강화하거나 냄새가 더 강한 음식으로 바꿔 보세요.

또한 심한 치주 질환의 경우는 통증으로 건조식품을 먹을 수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불리거나 젖은 음식으로 바꾸거나 하면 좋습니다. 비강 내 종양으로 전신 상태가 나빠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는 소량이라도 영양이 풍부한 요법식을 추천합니다. 이것은 동물 병원에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담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치료 중 주의점을 알려주세요.

감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다른 강아지와의 접촉을 피하세요. 또한 증상이 가라앉아도 재발이나 만성화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가 지시대로 투약을 계속하십시오.

 

정리

  • 강아지가 심한 콧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는 예방법과 대책을 알려주세요.

생리적인 콧물은 먼지나 냉기가 원인이므로 방안을 깨끗하게 하고 추운 날에는 방을 가습하여 따뜻하게 합니다. 감염증의 경우 감염된 강아지와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감염증을 일으키는 일부 바이러스는 혼합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면 감염되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유의하여 강아지에게 스트레스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잇몸 질환은 양치질을 함으로써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매일 식후에 양치질을 하고, 고령견의 경우는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치아의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면 안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