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발바닥 건조 원인 해결방법 알아보기
반려견 보호자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문제 바로 우리 아이 발 갈라짐 현상입니다. 평소 산책 후나 목욕 후 털을 제대로 말려주지 않으면 발가락 사이 피부가 습해져 곰팡이균 감염 및 습진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게다가 요즘처럼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엔 세균 번식 속도가 빨라져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소중한 우리 아이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요?
발바닥 건조 증상
우선 제일 중요한 건 꼼꼼한 드라이입니다. 샴푸 후 속털까지 꼼꼼히 말려주셔야 하는데요. 만약 드라이기 소음 또는 뜨거운 바람이 걱정되신다면 미지근한 바람으로도 충분히 말릴 수 있습니다. 또한 세정력이 강한 약용 샴푸보다는 순한 천연샴푸를 사용하시는 게 좋은데요. 다만 이때도 반드시 꼼꼼하게 헹궈 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용 보습제 대신 애견 전용 보습제를 발라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라면 공감하겠지만 산책 후 발 씻기는 일만큼 귀찮은 일도 없다. 물론 목욕 시키는 것보다는 낫지만 어쨌든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다. 더군다나 물을 싫어하는 개 특성상 발버둥 치는 통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곤 한다. 그나마 다행인 건 예전에 비해 애견용 샴푸며 세정제 종류가 다양해져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이다. 덕분에 한결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여전히 고민스러운 부분이 하나 있다.
바로 발바닥 건조 증상이다. 분명 깨끗이 씻겼는데도 불구하고 며칠 지나면 금세 거칠어지고 갈라져서 보기 흉해진다. 심지어 심할 땐 피가 나기도 한다. 대체 뭐가 문제일까?
혹시 내가 쓰는 용품이 잘못된 걸까? 아니면 사용법이 잘못된 걸까?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 답답한 마음에 동물병원에 가서 물어보기도 했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하나같이 똑같았다. 보습 크림을 발라주는 게 최선이라는 것이다.
강아지 발바닥 관리법
- 외출 후 돌아오면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준다.
-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한다.
-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제를 발라준다.
- 주기적으로 발톱 정리를 해준다.
- 실내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매트를 깔아준다.
- 정기적으로 병원 검진을 받는다.
- 영양제를 급여한다.
혹시나 싶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관련 제품 몇 가지를 사서 써봤는데 딱히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우연히 천연 성분으로 만들었다는 풋밤을 발견했는데 신기하게도 이걸 바른 뒤로는 상태가 호전되었다.
지금까지도 꾸준히 쓰고 있는데 이제는 거의 정상 수준으로 돌아왔다. 아마도 화학성분이 들어간 제품과는 달리 자연 유래 성분으로만 만들어서 자극이 덜 했던 모양이다. 아무튼 이번 기회에 좋은 제품을 알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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