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것에 집착하는 강아지 '빨리 먹기' 위험성

반려견이 밥을 먹어주지 않는 상황보다 매 끼를 든든히 먹어주는 상황이 주인으로서는 기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밥을 먹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단숨에 꿀꺽꿀꺽 음식을 삼켜버리는 '빨리 먹기' 습관이 있는 강아지에게는 질병의 위험 등이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빨리 먹을 위험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먹는 것에 집착하는 강아지, '빨리 먹는 강아지'

강아지의 '빨리 먹기'란 음식을 씹거나 잠깐 쉬거나 얼굴을 그릇에서 떼지 않고 뚝딱 한 번에 완식 하는 먹는 방법을 말합니다. 견종에 따라 빨리 먹기 쉬운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먹는 속도에 대해서는 강아지의 성격이나 컨디션, 음식에 대한 흥미 등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비글, 레트리버종, 테리어종, 불도그종은 빨리 먹는 강아지가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이유로는 이 견종들이 식욕이 왕성하고 식사에 집착하는 성질의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강아지를 빨리 먹는 것은 건강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밥을 빨리 먹으면 먹을 때 공기를 너무 많이 삼킴으로써 위가 깜짝 놀라 구토를 해 버리거나 목이나 식도에 음식을 막히게 하는 위험이 있는 등 빨리 먹는 것은 건강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빨리 먹는 경우 대처법

만약 반려견에게 빨리 먹는 습관이 보이면 그대로 두지 말고 빨리 먹는 대책을 검토합니다. 대처법으로는 예를 들면, 빨리 먹는 것을 방지하는 식기를 사용합니다. 음식을 물에 띄움으로써 먹기 어렵게 만듭니다. 교육용 장난감을 이용하여 천천히 먹이도록 합니다.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강아지가 있어 빨리 먹는 경우에는 식기를 가까이 두거나 나란히 먹이는 것이 아니라 각자 식사할 장소를 나누는 등의 궁리를 함으로써 '밥을 누군가에게 빼앗길 것'이라는 걱정을 반려견에게 시키지 않고 서로가 안심한 마음으로 식사 시간을 맞이할 수 있게 됩니다. 반려견의 빨리 먹는 것이 신경 쓰이는 주인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