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스카프, 믹스견 두마리 예쁘게 입기

강아지 스카프

오늘은 옷을 빨래하려고 원래 입던 옷을 벗고 예쁜 스카프를 했어요. 며칠전에 루이와 구름이 털도 자르고 구름이는 털을 완전 밀어버렸는데 어느새 금방 털이 길었습니다.

 

밝은 옷은 다 잘 어울리는 구름이, 패셔니스타, 구름이는 러블리한게 너무 잘 어울려요. 그렇지만 구름이는 성격이 있어서 기분이 나쁠 때는 하루종일 화를 낸답니다.

 

사진좀 찍으려고 가만히 앉으라고 했는데, 루이와 구름이가 서로 뒹굴면서 노느라 먹이로 겨우 시선을 집중해서 예쁘게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네요. 살짝 몸이 간지러운지 털을 긁고있는 루이!

 

역시 간식 앞에서는 구름이와 루이는 집중력이 최고입니다.

 

이게 원래 색깔인데, 위에 사진들은 조금 밝게 찍힌 것 같아요. 그래도 재밌게 놀고 쉬고 하루종일 정신없는 믹스견 두마리입니다. 믹스견이지만 생긴게 조금은 다르죠? 루이는 직모이고, 구름이는 곱슬이예요. 애기때는 구름이는 완전 구름처럼 뭉실뭉실했는데, 어느새 몸이 커져버렸어요.

 

이 사진들은 유독 코가 길게 찍힌 것 같아요. 루이가 이목구비 하나는 끝내주게 잘생겼는데 말이예요.

 

빨리 간식을 달란말이야~ 간식 앞에서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구름이

 

강아지들은 진짜 언제나 귀여워요. 뭘 해도 귀여운 애기들, 하는 짓도 웃기고 혀도 살짝 내밀고 있는 루이, 왜 그렇게 내밀고 있는거지!

그래도 루이와 구름이 스카프가 잘 어울려서 다행이예요. 비싼 스카프는 아니지만, 자주 옷을 갈아입혀주고, 이렇게 스카프도 하고 너무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강아지들 옷도 조금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 저렴하게 많이 살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너무 귀여운 강아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