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푸들 특징
강아지들은 저마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실버푸들의 성격은 어떨까요?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듯이 강아지들도 마찬가지인데요. 그럼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많은 푸들 품종 중 하나인 실버푸들의 성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푸들만큼 키우기 쉬운 견종도 없습니다. 성격 자체가 워낙 온순한데다 똑똑해서 배변 훈련도 금방 익힌다. 또 애교 많고 사교적이라 가족들과도 잘 어울린다. 심지어 머리가 좋아 각종 개인기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덕분에 초보 견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털 빠짐입니다.
푸들은 곱실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어 털갈이 시기가 따로 없습니다. 대신 매일 빗질을 해줘야 하는데 이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 만약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집안 곳곳에 털 뭉치가 굴러다닐지도 모른다. 다행히 나에겐 좋은 해결책이 있습니다. 바로 미용입니다. 주기적으로 짧게 깎아주면 굳이 빗질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짧은 털 탓에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옷을 입혀주는 게 좋습니다.
푸들의 종류와 털 색깔 구분
푸들은 크기에 따라 토이(Toy), 미니어처(Miniature), 미디엄(Medium), 스탠다드(Standard) 네 종류로 나뉜다. 이중 스탠다드는 대형견에 속하는데 보통 30kg 이상 나간다. 따라서 가정에서 키우기엔 무리가 있어 주로 소형견종인 토이푸들이 많이 길러진다. 털 색깔 역시 다양한데 흰색, 검은색, 갈색, 회색 등 단색이거나 2가지 색이 섞여있는 파티컬러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희귀하게도 3가지 색이 혼합된 트라이컬러나 4가지 색이 섞인 쿼드 컬러도 존재합니다. 실버푸들은 말 그대로 모색이 은색입니다.
먼저 스탠다드 푸들은 대형견으로 털이 길고 풍성하며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성격은 온순하고 애교가 많으며 지능이 높은 편입니다. 다음으로 미디엄 푸들은 중간 크기로 곱슬곱슬한 털이 매력적입니다. 영리하고 활발하며 사교성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니어처 푸들은 소형견으로 작고 앙증맞은 외모가 특징입니다. 명랑하고 쾌활하며 붙임성이 좋고 충성심이 강하다.
실버푸들 블랙푸들 비교
언뜻 보면 화이트 같지만 자세히 보면 은은한 은빛이 감돈다. 간혹 블랙탄이랑 헷갈려하는 분들도 계신데 엄연히 다르다. 둘 다 검은색이지만 탄이라는 단어가 붙었냐 아니냐에 따라 구분됩니다. 쉽게 말해서 검정 바탕에 흰 무늬가 있으면 블랙탄이고 없으면 그냥 블랙 푸들입니다.
푸들은 프랑스어로 '물속에서 첨벙첨벙 소리를 낸다'라는 뜻인데 이름 그대로 물을 좋아해서 수영을 잘한다고 합니다. 또 지능이 높고 영리해서 훈련시키기 쉬운 편이고 털 빠짐이 적어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다만 활동량이 많아서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하고 외로움을 잘 타기 때문에 혼자 두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격이 예민해서 낯선 사람을 경계하므로 사회화 교육을 미리 해주는 게 좋습니다.
실버푸들 성격
아무튼 이러한 특징 덕분에 더욱 특별하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외모 못지않게 성격도 매력적입니다. 애교가 많고 사교성이 좋아 남녀노소 누구와도 잘 어울린다. 또 영리하여 훈련 습득 능력이 뛰어나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다. 단점으로는 다소 예민한 편이라 헛짖음이 잦고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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