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연어 먹여도 괜찮을까? (feat. 주의사항)

강아지 연어 먹여도 괜찮을까? (feat. 주의사항)

강아지 연어 먹여도 괜찮을까?

요즘 날씨가 더워지면서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다. 이럴 때일수록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력을 보충해야 하는데 말이다. 마침 집에 생연어가 있어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었다.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어느새 접시 위에 남아있던 연어 한 조각뿐이었다.

그때 갑자기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 의문점 하나 "강아지한테 연어 줘도 될까?" 우리 강아지는 평소 사료 외엔 다른 음식들은 일절 먹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가다 사람 먹는 음식을 탐낼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항상 모른 척하곤 한다. 혹시나 탈이라도 날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뭔가 계속 신경 쓰여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의견이 반반 갈렸다.

 

누군가는 괜찮다고 하고 또 누구는 안 된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혹시 나처럼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견주분들이라면 주목하길 바란다. 여기서 정답을 알려줄 테니 말이다.

 

강아지 연어 주의사항

먼저 강아지에게 연어를 먹여도 되는지 안되는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몇 가지 체크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첫 번째로는 알레르기 반응 유무다. 만약 반려견이 특정 음식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면 급여해선 안 된다. 자칫 생명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기생충 감염 우려다.

생선회나 육회 같이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각종 세균 및 기생충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따라서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적정량 섭취다.

 

간혹 반려동물 전용 간식이라며 많이 주는 경우가 있는데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정해진 양만큼만 줘야 한다. 참고로 소형견 기준 하루 권장 섭취량은 몸무게 1kg당 약 5g 정도다. 이렇게 세 가지만 주의한다면 건강상 크게 문제될 일은 없을 것이다.

 

강아지 연어 사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문제가 있다. 바로 사료 선택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종류가 워낙 다양한데다 가격대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물론 비싼 만큼 좋은 성분이 함유되어 있긴 하겠지만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사료를 먹였는데 변 상태가 좋지 않았다.

냄새도 심하고 색깔도 검었다. 심지어 구토 증세까지 보여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수집했고 마침내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그건 바로 자연식이었다.

 

직접 신선한 재료를 사다가 조리하면 좋겠지만 여건상 불가능했기에 대신 동결건조 간식을 주기로 했다. 다행히 기호성이 좋아 잘 먹어주었고 지금은 건강해진 느낌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간혹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급여 전 반드시 소량 먹여보고 괜찮은지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