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팔자가 상팔자, 강아지 잠자는 모습

    개팔자가 상팔자

    이것이 바로 개팔자가 상팔자입니다. 에어컨도 27 - 26도로 맞춰놨고 거기에 선풍기 2대가 상시 돌아가다보니 집이 추울 일도 더울 일도 없이 딱 적당한 온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 낮은 생각보다 야외는 온도가 높았는데요, 비가 끝나고 한껏 태양이 내리쬐는 날이 아니였던가 싶습니다. 저도 점심에 잠깐 베란다에 갔는데,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을 정도지 말이예요.

     

     

    강아지 잠자는 모습

    그 사이에 엄청 커진 루이, 처음 데려오던 날 보다 몸이 두 배는 커져버렸다. 5차 예방접종까지 맞추고 넓은 집으로 이사와서 실컷 뛰어놀고 잘 먹고 잘 자다보니까 루이와 구름이 두 마리 모두 몸이 엄청 커졌습니다.

    단순히 살이 찐 것이 아니라 몸 자체가 커저버렸어요. 밥도 꾸준히 정기적으로 주고 있고 간식도 잘 주고 있고 양치도 하고 있고 그렇게 잘 먹고 잘 자고 있는데 금방금방 커지네요.

     

    잠을 자는 곳도 그때마다 차이가 납니다.

    시원한 매트위에서 자고 있는 루이와 푹신푹신한 매트리스에서 잠을 자고 있는 구름이입니다. 때로는 책상아래에서 자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매트 위에서 자거나 구석에서 자는 것을 좋아하는데, 뭐가 저렇게 편한지 세상 편한 자세와 표정으로 잠을 자는 강아지 두 마리!, 꿈을 꿀 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허공에 발을 툭툭 찹니다.